윤석열의 반격…사찰의혹 자료 공개·추미애 상대 소송
[채널A] 2020-11-26 19:10 뉴스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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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검찰총장과 추미애 법무부장관은 오늘도 긴박하게 움직였습니다.

윤 총장은 “법치주의가 부정되고 있다“는 입장문과 함께, 추 장관이 문제 삼은 판사 사찰, 그 자료 일부를 먼저 공개했습니다.

문제가 안 될 자료라며 정면돌파를 선언한거죠.

추 장관을 상대로 직무 집행 정지 명령을 취소하라며 소송도 냈습니다.

이지운 기자입니다.

[리포트]
직무집행정지 사흘 만에 입장문을 내고 반박에 나선 윤석열 검찰총장.

특히 판사 불법사찰 자료 논란이 일었던 '주요 사건 재판부 분석' 자료를 공개하고 나섰습니다.

윤 총장 측이 공개한 자료에는 판사의 주요 판결, 출신학교 등이 적혀 있습니다.

재판에 참여한 검사들이 말하는 재판 진행 방식도 평판 형식으로 요약했습니다.

윤 총장은 "재판 참여 검사들을 지도하기 위해 참고용으로 만든 자료"라며 "대부분 법조인 명부와 언론 공개 자료"라고 설명했습니다.

"대검 지휘 부서가 재판을 맡은 일선 검사들과 소통하려면 재판부 스타일을 알아야 한다"는 설명도 덧붙였습니다.

언론사 사주와의 만남이 부적절하다는 지적도 자신의 인사검증 때는 문제가 안됐음을 강조했습니다.

"홍석현 중앙홀딩스 회장은 지난 2018년 공개된 장소에서 우연히 만났다"고 했습니다.

법무부의 대면 조사에 불응했다는 지적에는 "감찰 대상 통보도 못 받았고 법무부가 예고없이 대면조사를 요구했다"고 반박했습니다.

윤 총장 측은 "일방적인 징계청구와 직무집행 정지는 사실상 해임"이라며 "검찰총장의 임기제 취지를 부인하고, 민주주의와 법치주의를 부정한 것"이라고 추미애 법무부 장관을 비판했습니다.

어제 법원에 직무집행정지 처분의 효력을 멈춰달라고 신청한 윤 총장은 오늘 이 처분을 취소해달라는 행정소송도 냈습니다.

채널A 뉴스 이지운입니다.

easy@donga.com
영상편집 : 이혜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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