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부하랴 코로나 감염 막으랴…수험생 가족들도 초긴장
[채널A] 2020-11-26 19:40 뉴스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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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을 일주일 앞둔 수험생들과 학부모들은 특히 가슴을 졸이고 있습니다.

서채리 기자가 수험생과 학부모들 이야기를 들어봤습니다.

[리포트]
수능 시험을 앞둔 수험생 박준영 군.

등교 수업이 중단된 이후 학원에서 마지막 총정리에 여념이 없습니다.

[박준영 / 수험생]
"학교를 가서 공부를 안 하니까 학원에라도 가서 공부를 해야 하는데 학원에서도 코로나에 대한 위험이 도사리고 있고…."

시험을 일주일 앞두고 코로나19 걱정에 하루하루가 조심스럽습니다.

[박준영 / 수험생]
"샤워는 매일 하고 소독약을 학원에서 바르라는 대로 바르고 있는데,카페나 독서실은 감염의 우려가 있을 것 같아서 최대한 안 가려고…"

코로나 확산세가 빨라지면서 지금까지 수험생 2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자칫 자녀가 코로나에 감염되지 않을까 학부모들도 외부 활동을 줄이고 있습니다.

[김미옥 / 수험생 학부모]
"저 같은 경우는 식당 자영업을 하고 있어요. 일부러 손님들도 조금 덜 받고, 늘 가던 사우나도 안 가고 사람들도 안 만나고…."

교육당국은 코로나19에 감염된 수험생들도 시험을 볼 수 있도록 할 방침입니다.

매년 수능 분위기를 띄우던 수험장 앞 단체 응원도 금지됐습니다.

[유은혜 / 교육부장관]
"(확진 수험생은) 준비된 병상과 생활치료센터에서 응시하게 됩니다.현재 정부는 확진자 172명까지 응시할 병상을 확보했습니다."

이와 함께 국민 모두가 수험생을 둔 학부모 마음으로 일주일 간 일상적인 친목활동을 멈춰달라고 호소했습니다.

채널A 뉴스 서채리입니다.
seochaeri@donga.com

영상취재: 정승환
영상편집: 구혜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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