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터치]‘부모 대신’…특별한 5살 생일 / 광장에 수백 개…‘인형 시위’
[채널A] 2020-12-01 12:52 뉴스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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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끝으로 만나는 뉴스, 세상터치입니다.

1)'부모 대신'…특별한 5살 생일

커다란 인형이 선물을 주고, 배트맨에 이어 산타 할아버지도 아이에게 축하 인사를 건넵니다.

[현장음]
[레이든 곤잘레스 / 생일파티 주인공]
"사람들과 미로 놀이가 하고 싶었어요."

오늘의 주인공은 미국 텍사스에 사는 5살 레이든인데요. 특별한 생일파티가 열렸습니다.

레이든은 얼마 전 부모님을 모두 잃었습니다. 지난 6월엔 아빠가, 10월엔 엄마가 코로나에 걸려 갑자기 세상을 떠난 건데요.

[랜디 / 레이든 삼촌]
"레이든도 그의 부모님이 떠났다는 것을 알아요. 우리는 레이든에게 엄마 아빠는 천사가 됐고, 천국에서 너를 매일 지켜보고, 너와 함께 있다고 말해줍니다."

부모님 없이 5살 생일을 맞게 된 레이든을 위해 마을 사람들이 힘을 모아 파티를 열었습니다.

선물 개봉의 순간! 귀여운 빨간 트럭이네요.

레이든도 마음에 드는 듯 요리조리 살펴보는데요. 트럭 운전기사였던 아버지를 추억하라는 의미가 담겼습니다.

[로지 / 레이든 할머니]
"지금 심정을 말로 표현할 수 없어요. 레이든은 너무 많은 걸 받았어요. 정말 놀랍습니다. 레이든에게 많은 사람이 모두 널 위해 해준 거라고 얘기했어요."

다른 도시에서도 축하의 손길이 이어졌고 마을에선 카퍼레이드도 펼쳐졌습니다. 레이든도 정말 기뻐하는 것 같죠?

[레이든 곤잘레스 / 생일파티 주인공]
"고맙습니다"

미국에선 코로나 19 하루 확진자가 연일 10만 명을 훌쩍 넘고 있지만, 어린 아이를 보듬어 준 온정의 손길이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습니다.

세상터치 두번째는 콜롬비아로 가 보시죠.

2) 광장에 수백 개…'인형 시위'

콜롬비아의 수도 보고타의 볼리바르 광장. 수백 개의 인형과 장난감이 줄 맞춰 놓였습니다.

인형 옆으로는 "소년소녀의 안전과 보호를 보장해야 한다"는 내용의 피켓도 놓여있죠.

이 이색 시위는 한 어린이 지원단체가 기획한 건데요.

장난감은, 매년 학대를 당하는 수천 명의 어린이들을 상징한다고 합니다.

[안젤라 로잘레스 / 시위 관계자]
"가족이 폭력의 위험에 처했을 때, 딸이나 아들을 잃을 위험이 있을 때, 그들은 필요한 지원을 받지 못하고, 희생자인 아이들은 필요한 지원을 받지 못하고, 아이를 잃은 가족들은 그들을 회복하기 위한 지원을 받지 못하고 있습니다."

현재 콜롬비아에는 3만 명 이상의 아이들이 부모를 잃거나 가정폭력의 피해를 입어 가족과 떨어져 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는데요.  

테디베어부터 공룡까지. 이 장난감들은 모두 어린이 보호 취지에 공감하는 후원자들이 기증한 것들입니다.

콜롬비아 정부에 따르면 최근 코로나 확산의 영향으로 가정폭력 사례가 더 늘었다고 하는데 참 안타깝네요.

세상터치였습니다.

김민지 기자 mj@donga.com
제작 : 박소윤 P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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