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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첫 우승 이끈 나성범, 메이저리그 진출 시동
2020-12-01 20:10 뉴스A

안녕하십니까. 스포츠 뉴스입니다.

NC의 창단 첫 우승을 이끈 나성범이 이제 메이저리그 문을 두드립니다.

바뀐 타격폼으로 어떻게 빅리그의 강속구를 무너뜨릴 지, 김유빈 기자가 만났습니다.

[리포트]
나성범이 빅리그 도전에 공식 절차를 시작했습니다.

[나성범]
"(들어가고 싶은 팀은?) 팀이야 어느 팀이든 가면 좋은 거죠."

지난해에도 미국 진출을 준비했지만 뜻밖의 무릎 부상에 충격이 컸습니다.

[나성범]
"다치고 나선 과연 나한테 또 기회가 올 수 있을까…"

하지만 올시즌 그는 완전히 달라진 채 돌아왔습니다.

홈런 34개, 0.324의 타율에 장타율, 출루율도 빼어났습니다.

특히 변화를 준 타격폼이 올시즌부터 빛을 보기 시작하며, 빠른 공 대처 능력은 데뷔 후 최고였습니다.

강속구 투수들이 즐비한 메이저리그 연착륙에 한 발 다가선 겁니다.

[나성범]
"지금에 만족하면 안 될 것 같고. 좀더 많은 연습으로 더 강한 공 던졌을 때 대응할 수 있는 폼을…"

완성형 타자가 되어가고 있지만, 부상 전력을 만회하려면 수비 보강이 과제입니다.

[민훈기]
"힘있는 타자로서의 가치는 상당히 인정해주는 것 같고요. 겨울 동안 우익수뿐 아니라 좌익수 수비 이런 부분도 보강을 해야."

미국 현지 언론들도 기대 반, 우려 반의 시선으로 나성범의 포스팅 공시를 관심있게 다루고 있습니다.

채널A 뉴스 김유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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