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모처럼 추위가 누그러들면서 움츠러들었던 몸이 한결 풀리는 날이었는데요.
이번 주 내내 심한 추위는 없겠습니다.
내일은 추위 대신 미세먼지가 심해집니다.
바람이 약해지면서 대기가 정체되고 국외 미세먼지까지 유입되면서 대부분 지역에서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단계까지 치솟겠고 고농도 미세먼지는 수요일까지도 이어질 가능성이 큽니다.
새벽부터 오전 사이 내륙엔 안개와 미세먼지가 겹쳐 가시거리가 1km 미만으로 매우 짧겠습니다.
내일 따뜻한 서풍이 유입되며 오전 시간대에는 서울 등 중서부에 눈이 조금 날리겠고 강원 영서 북부에는 1cm의 눈이 내려 쌓이겠습니다.
성탄절 이브에는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나 눈이 올텐데, 서울 등 서쪽 지역은 주로 비로 올 가능성이 커보입니다.
다음주에는 다시 강력 한파가 찾아오겠습니다.
채널A 뉴스 날씨였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