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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4차 지원금?…與 “추가 지원” vs 野 “재원은 어디서?”
2021-01-10 18:59 정치

보신 것처럼 3차 지원금이 이제 막 지급되는데 벌써 4차 지원금 얘기가 나옵니다.

이낙연 민주당 대표부터 총대를 맸습니다.

하지만 재원은 어떡할 거냐, 무책임한 처사라고, 국민의 힘은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김철웅 기자입니다.

[리포트]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SNS에 글을 올려 "3차 재난지원금이 충분하지 못하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신속한 추가지원 준비"를 언급했는데, 4차 재난지원금 논의로 풀이됩니다.

민주당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진자 추이가 감소해 오는 17일,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가 완화되면 본격적으로 4차 재난지원금 지급을 논의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일찌감치 전 국민에게 지급하는 4차 재난지원금에 군불을 떼고 있습니다.

[양향자 /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그제)]
“최후의 위기를 넘어서게 할 최종 병기로서 전 국민 재난위로금은 필요합니다. 재난위로금이 큰 힘이 되어드릴 수 있다고 믿습니다.”

민주당 소속 한 의원도 통화에서 "선별 지원을 하면 사각지대가 생긴다. 모두 세금을 내기 때문에 모두에게 지원금을 주는 게 맞다"고 주장했습니다. 

당 내 일부에선 1인 가구 40만 원, 4인 가구 100만 원이었던 지난 1차 재난지원금 때보다 많아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옵니다.

하지만 국민의힘은 4차 재난지원금 재원에 대한 책임 있는 설명 없이, 지급하겠다는 말부터 꺼낸다며 집권여당으로서 무책임하다고 비판했습니다.

채널A 뉴스 김철웅입니다.

woong@donga.com
영상취재 : 한규성
영상편집 : 강 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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