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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박영선 대신 김동연 출마설’에 “소설”
2021-01-15 12:10 정치

■ 방송 : 채널A 뉴스A 라이브 (12:00~13:20)
■ 방송일 : 2021년 1월 15일 (금요일)
■ 진행 : 황순욱 앵커
■ 출연 : 김태현 변호사, 박성현 더불어민주당 상근부대변인

[황순욱 앵커]
요즘 박영선 장관이 서울시장 출마 얘기가 많이 나오고 있고요. 그래서인지 외부활동이 굉장히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오늘 오전에 한 언론에서 김동연 전 부총리가 출마할 가능성이 있다는 보도를 하면서 또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당에서는 이 내용을 부인하고 있죠?

[김태현 변호사]
그렇죠. 우원식 원내대표 어제 아침에 라디오에 출현해서 김동연 경제부총리가 출마할 가능성이 있다고 얘기했다는 게 일부 언론을 통해서 보도됐습니다. 최인호 민주당 대변인은 부인했어요. 박영선 장관이 불출마하고 대안으로 김동연 전 경제부총리가 출마하는 것은 소설 같은 얘기다. 김동연 전 경제부총리는 지금 여야 오가면서 전부 다 후보로 거론되고 있습니다. 여기서 드는 의문점 2개, 민주당 후보로 나선다고 했을 때 과연 경선을 통과할 수 있을까. 민주당 간판을 달고 서울시장 후보로 나왔을 때 과연 폭발력이 어느 정도일까.

[황순욱]
대변인님은 어떻게 보세요?

[박성현 더불어민주당 상근부대변인]
최인호 수석 대변인이 말한 박영선 불출마와 김동연 출마, 인과관계가 없다는 이야기입니다. 출마 가능성이 없다는 얘기가 아니고요. 김동연 전 부총리 같은 경우는 기본적으로 문재인 정부의 사람입니다. 최저임금 인상, 소득주도성장에 대해서도 김동연 전 부총리가 반대하는 것이 아니고요. 속도와 정도의 문제였습니다. 그 문제 가지고 장하성 실장과 약간의 다른 의견이 있었던 겁니다. 기본적으로 문재인 정부의 가치와 다른 사람이 아니기 때문에 저런 분이 서울시장 후보로 나선다면 여당으로서는 반길 일입니다.

[황순욱]
오전 중에 이런 논란이 계속 오고가자 박영선 장관이 개인의 SNS에다 시 한 편을 올리면서 짧은 글을 남겼습니다. 무너지고 쓰러진 식당 사장님들, 소상공인들 희생하고 참아주는 참 고마운 국민들이다. 무너지고 쓰러진 산을 되살리고 치유하는 뻐꾹새가 아닐까. 뻐꾹새, 의미를 중의적으로 부여한 건 아닐까라는 해석도 나오고 있는데요. 어떻게 해석해야 할까요?

[박성현]
글쎄요. 뻐꾹새의 중의적인 의미까지는 잘 모르겠는데요. 박영선 장관이 고심하는 것이 불출마까지를 생각하시는 건 아닌 것 같고요. 가장 주안점을 두고 고민하고 있는 것이 현재 코로나 상황에서 소상공인들의 어려움을 장관으로서 어떻게 덜어드릴까. 이런 부분에 대해서 본인의 전력을 다 쏟고 있다. 소상공인들의 어려움을 거들고 도와주고 그 아픔을 대변하는 그런 말씀을 하신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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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위지혜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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