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시민만 대상으로한 여론조사에서도 보시다시피, 오차범위 안에서 민심이 출렁이고 있는데요.
민주당은 가덕도 신공항 공약이 효과를 보고 있다며 계속 추진한다는 전략입니다.
최수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민주당은 부산시장 선거 승부수로 가덕도 신공항을 띄우고 있습니다.
이낙연 대표를 비롯한 당 지도부는 오늘 부산 가덕도 신공항 부지를 직접 찾았습니다.
[현장음]
" 날자! 가덕으로!"
[이낙연 / 더불어민주당 대표]
가덕도 신공항은 부산의 미래, 부울경의 미래다. 가덕 신공항이 빨리 시작돼 완성되도록 있는 힘을 다해 돕겠습니다.
이 자리에는 김영춘 전 국회 사무총장을 포함해 박인영 전 부산시 의회 의장과 변성완 부산시장 권한대행 등 민주당 부산시장 후보들도 참석했습니다.
민주당은 올해 첫 전국 순회 정책 엑스포도 부산에서 열었습니다.
[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
신항만, 신국제공항은 앞으로 이 지역 동북아 물류 구축을 위해 가장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박재호/ 더불어민주당 의원]
”함해보입시다. 여러분 한 번 부산해보입시다
가덕도 신공항 조기 추진으로 부산 민심이 민주당 쪽으로 움직이고 있다는 판단입니다.
[김희재 / 부산 수영구]
" 가덕도 신공항은 적극적인 지지를 하거든요. 인천 공항처럼 24시간 운영할 수 있는 큰 공항이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민주당은 오는 2월 임시국회에서 가덕도 특별법을 처리하면서 고삐를 더 죌 예정입니다.
채널 A 뉴스 최수연입니다.
영상취재 김찬우
영상편집 박형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