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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군총장 회식 논란…장병들에겐 “지침 준수”
2021-01-22 12:44 사회

■ 방송 : 채널A 뉴스A 라이브 (12:00~13:20)
■ 방송일 : 2021년 1월 22일 (금요일)
■ 진행 : 황순욱 앵커
■ 출연 : 박성현 더불어민주당 상근부대변인, 백성문 변호사, 장성철 공감과 논쟁 정책센터 소장

[황순욱 앵커]
백령도 인근 해상에서 해군 간부 한 명이 실종됐던 지난 8일 밤이었습니다. 부석종 해군참모총장은 참모들과 저녁식사를 하며 술을 마신 정황이 드러나서 논란이 됐었죠. 그런데 국방부에서 이 내용에 감사에 착수한 가운데 알고 보니 이 해군장병 전체에 대해서 3차례나 코로나 방역지침 잘 지키라고 총장 명의로 강조를 했었다면서요?

[백성문 변호사]
맞습니다. 지금 보시는 것처럼 엄밀하게 사인 안에서 먹었다면 수칙 위반이 아닐 수도 있는데요. 사실 장병들 휴가도 못 가잖아요. 해군장병들에게는 철저하게 방역지침을 준수하라고 하신 분이 저렇게 참모들과 모여서 술자리를 했다는 부분들 때문에 굉장히 많은 비판들이 나오는 거고요. 아시타비. 대학교수들이 뽑은 작년의 사자성어죠. 아시타비라고 생각이 듭니다.

[황순욱]
3차례나 전 장병들에게 지침을 강력하게 지키라는 내용 중에는 모든 회식과 만남, 식사도 다 취소하라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다는 겁니다. 정작 본인은 회식을 했고요.

[장성철 공감과 논쟁 정책센터 소장]
본인이 그렇게 지침을 내리고 본인은 그것을 어겼습니다. 이게 과연 해군참모총장이 할 수 있는 일이었느냐. 아쉬움이 남습니다. 본인은 또 얘기하죠. 우리가 주도한 게 아니야. 기본적으로 합참과 작전사가 주도한 거야. 나는 문자메시지, 유선으로 다 지시를 했다고 얘기합니다. 이렇게 우리나라 해군의 간부가 실종됐고 결국엔 사망했지 않습니까. 이러한 해명이 과연 국민의 눈높이의 맞는 것인지 의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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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위지혜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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