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더 바로가기 푸터 바로가기
주인에 코로나 감염된 반려묘 이어 반려견도 확진
2021-01-25 12:37 사회

■ 방송 : 채널A 뉴스A 라이브 (12:00~13:20)
■ 방송일 : 2021년 1월 25일 (월요일)
■ 진행 : 황순욱 앵커
■ 출연 : 김우석 국민대 행정대학원 객원교수, 장윤미 변호사, 최영일 시사평론가

[황순욱 앵커]
이번 주에 안 그래도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낮춘다고 하는 소식이 들리고 있고요. 설 연휴도 앞두고 있는데요. 갑자기 또 반려동물 감염이라뇨?

[최영일 시사평론가]
사람이 키우는 고양이죠. 진주에 있는 국제기도원이 확진자가 많이 나온 곳이에요. 이곳을 검사하다가 여기에 들어와 있던 모녀가 3마리의 고양이를 데리고 와서 키웠다는 거예요. 고양이도 코로나 검사를 해보니 새끼 중에 한 마리가 걸린 겁니다. 이틀 전에 확진된 강아지도 있었습니다. 서울대 내 바이오벤처 회사의 동물용 검사키트를 개발한 수의과 교수가 마침 또 검사를 한 거예요. 19일에는 반려견이 확진됐고 21일에는 반려묘가 확진된 것으로 어찌 보면 동시에 두 사례가 나오게 됐습니다.

[황순욱]
반려동물을 키우시는 분들이 얼마나 많습니까. 동물에게 옮겨갔으면, 동물에게서 사람으로 또 옮겨질 수 없을까 걱정을 하는데요. 일단 중대본 측에서는 동물에서 사람으로 인수 감염은 되자 않는다고 얘기했거든요. 그런데 통계적으로 보면 해외에서는 동물이 사람에게 옮긴 사례가 다수 보고가 되고 있다면서요?

[장윤미 변호사]
일단 동물이 우리가 알고 있는 수치보다 많이 감염이 확진된 사례가 전 세계적으로 보고되고 있습니다. 수치적으로 보면 밍크가 321마리, 고양이 72마리, 개 52마리, 호랑이, 사자, 퓨마... 이런 식으로 전 세계적으로 확진판정을 받은 동물들이 집계되고 있는 현황표를 보여주고 있는데요. 우리나라 질병관리청에서 설명한 것과 같이 동물에서 사람으로 옮긴 확고한 사례는 아직까지 없는 것이라고 보고되고 있지만요. 밍크 같은 경우, 사람으로 옮겼을 개연성과 가능성에 대해서는 보고가 돼서요. 이 부분에 대해서는 계속해서 파악을 하고 있는 상황이라 안심하기는 좀 이른 것 같습니다.

--------------------------------------------
*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위지혜 인턴

이시각 주요뉴스

댓글
댓글 0개

  • 첫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