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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오늘 전국 공기질 ‘깨끗’…연일 초봄 같이 포근
2021-01-25 13:02 사회

봄같은 날씨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오늘도 기온이 크게 올라서 추위 걱정은 없다고 하는데요.

자세한 날씨는 여의도 한강공원에 나가 있는 기상캐스터 연결해서 알아보겠습니다.

허유원 캐스터, 날이 따뜻해지면서 얼었던 한강 물도 모두 녹았다고요?

[리포트]
네, 2주 전까지 만해도 이곳 한강은 북극한파에 꽁꽁 얼어붙었었는데요.

연일 초봄 같이 포근한 날씨가 이어지면서 지금은 잔잔하게 흐르는 본래의 모습을 되찾았습니다.

한겨울에 찾아온 온화한 날씨 속에 가벼운 옷차림으로 산책을 즐기는 시민들의 모습이 눈에 띄는데요.

현재 서울의 기온 9.8도까지 올라있습니다.

오늘 낮 기온은 서울 13도, 대전 14도, 광주 15도까지 오르면서 3월 하순 같은 봄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이렇게 기온이 높은 이유는 맑은 날씨가 이어지는 가운데 동풍이 태백산맥을 넘으면서 따뜻해지는 '푄 현상' 까지 더해졌기 때문인데요.

이 동풍이 미세먼지를 막아주면서 오늘도 전국의 공기질이 깨끗하겠습니다.

다만 내일부터는 다시 흐린 하늘이 드러나겠습니다.

남부지방은 비 소식이 들어있는데요.

내일 새벽부터 저녁사이 최고 40mm의 비가 흠뻑 내리겠습니다.

서울 등 중부 지방은 낮 한때 5mm 미만의 비가 살짝 지나겠습니다.

주 중반까지는 평년 기온을 웃도는 날씨가 계속되겠습니다.

목요일에는 전국 대부분 지역에 눈이나 비가 내리겠는데요.

눈,비가 그치고 나면 다시 -10도 안팎의 강추위가 찾아올 전망입니다.

이번 한주간 기온변화가 무척 심한만큼, 면역력 떨어지지 않도록 주의해주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여의도 한강공원에서 채널 A 뉴스 허유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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