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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 이마트, 프로야구단 SK와이번스 인수한다
2021-01-25 19:50 뉴스A

안녕하십니까, 스포츠뉴스입니다.

21년 역사의 프로야구 SK 와이번스가 신세계 이마트에 팔릴 것으로 보입니다.

인수가 성사된다면 사연 많았던 인천 프로야구 역사에 6번째 구단이 탄생하게 됩니다.

사공성근 기자입니다.

[리포트]
2000년 프로야구에 모습을 드러낸 sk 와이번스.

인천을 연고한 sk는 21년 역사 동안 8번의 한국시리즈 진출, 4번의 우승을 달성한 명문 구단입니다.

특히 김광현이 데뷔한 2007년부터 6년 연속 한국시리즈에 진출하며 두산과 삼성에 앞서 'SK 왕조'를 만들기도 했습니다.

한국 야구의 큰 획은 그은 sk와이번스는 21년의 역사를 끝으로 신세계 이마트에 매각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마트 관계자는 "SKT과 한국 스포츠 발전을 위해 논의하고 있다. 자세한 협의안이 나오는대로 전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스포츠에 관심이 많은 정용진 신세계 부회장이 구단주가 되면 야구장에도 쇼핑과 오락이 결합한 새로운 형태의 서비스가 제공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재계에 따르면 매각과 관련한 두 기업의 양해각서 체결은 이르면 내일 진행될 것으로 전해집니다.

매각이 성사될 경우 인천 연고 프로팀은 또다시 바뀔 전망입니다.

원년인 1982년 삼미에서 시작해 청보, 태평양, 현대, SK를 거쳐 신세계가 6번째 팀이 될 전망입니다.

채널A 뉴스 사공성근입니다.

402@donga.com

영상편집 : 이능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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