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저희가 준비한 소식으로 힘차게 문을 열겠습니다.
1. 29일 앞으로 다가온 서울시장 보궐선거에서 여야 맞대결 구도가 형성될 경우 야권 단일후보가 우세하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엠브레인퍼블릭'이 뉴스1 의뢰로 조사한 결과, 안철수 후보가 야권 단일후보로 나설 경우 46.2%를 기록해, 38.7%인 박영선 후보를 오차범위 밖으로 앞섰습니다. 오세훈 후보로 단일화될 경우에는 오차범위 내지만 오 후보 43.1%, 박 후보가 39.3%를 기록했습니다.
2. LH 직원들의 기상천외한 신도시 땅 매입 수법이 속속 드러나면서 파문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LH 직원 5명이 지난해 2월 경기도 시흥 땅을 공동 매입한 뒤에, 1000㎡ 단위로 쪼개기한 사실이 새롭게 드러났습니다. 1000㎡ 이상 소유주에겐 아파트 입주권을 주도록, 신도시 보상 규정이 바뀌기 직전이었습니다. 내부 정보를 미리 알고 쪼개기한 것 아니냔 해석이 나옵니다.
3. LH 투기 의혹으로 국민적 공분이 확산되는 가운데, 어제 직장인 익명 커뮤니티 '블라인드'에는 경남 진주의 LH 본사 앞에서 벌어진 시위 사진과 함께, LH 직원으로 추정되는 이가 "층수 높아서 안 들린다"며 시민들을 조롱하며 쓴 글이 올라왔습니다. 또 다른 LH 직원은 사내 메신저를 통해 "이걸로 해고되어도 땅 수익이 평생 월급보다 많다"고 말한 사실도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시민단체 발표 일주일인 오늘 LH 본사 등을 압수수색했습니다.
4. '군부대 팬덤' 으로 유명한 걸그룹 '브레이브 걸스' 의 2017년 곡 '롤린'이 발표 4년 만에 각종 음원 차트 1위에 오르며 화제를 낳고 있습니다. 영화 ‘미나리’에서 막내아들 역할로 출연한 앨런 김이 미국 방송 영화 비평가 협회에서 주관하는 '크리틱스 초이스 어워즈'에서 아역 배우상을 받았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