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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안철수 단일화 여론조사 최종 합의
2021-03-21 12:28 뉴스A 라이브

야권 서울시장 단일화 관련 소식입니다.

국민의힘 오세훈 후보와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 간 단일화 협상이 타결됐습니다.

정치부 연결해 자세한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정하니 기자, 결과는 어떻게 나왔습니까?

[리포트]
네 오늘 오전 10시부터 국민의힘과 국민의당, 양측 실무협상단이 만나 최종 담판을 했는데요.

2시간 만인 조금 전 협상이 타결됐습니다.

일단 두 후보는 내일부터 이틀간 여론조사를 실시하기로 합의했습니다.

당장 오늘부터 여론조사를 실시하기엔 물리적으로 불가능하다는 판단에서입니다.

양측은 여론조사 결과를 토대로 24일 야권 최종 서울시장 후보를 발표할 계획입니다.

협상단은 어제 오후 진행된 비공개 회의에서 여론조사 방식에 대해 경쟁력과 적합도를 50%씩 반영하되, 무선전화 100%로 조사하기로 합의했는데요.

오세훈-안철수 두 후보의 경쟁력과 적합도를 묻는 문구에 민주당 '박영선 후보'를 넣느냐 마느냐가 남은 쟁점이었습니다.

오늘 실무협상에서 이 문구도 합의됐는데요.

다만 양측은 여론조사의 공정성을 위해 구체적인 실시 방법은 함구한다는 방침입니다.

이번 합의에 따라 24일 최종 후보가 선출되면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되는 25일부터는 1명의 야권 단일후보를 위한 선거 운동이 가능합니다.

지금까지 정치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honeyjung@donga.com
영상취재 : 김찬우
영상편집 : 이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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