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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윗물은 맑다”라더니…이해찬IC 땅값 4배 폭등
2021-03-30 13:49 정치

■ 방송 : 채널A 뉴스A 라이브 (12:00~13:20)
■ 방송일 : 2021년 3월 30일 (화요일)
■ 진행 : 황순욱 앵커
■ 출연 : 김성완 시사평론가, 손정혜 변호사, 장성철 공감과 논쟁 정책센터 소장

[황순욱 앵커]
이런 와중에, 꼭 이 얘기는 짚고 넘어 가야 됩니다. 이해찬 전 대표도요. 땅을 사 놨는데 이 땅이 무려 4배 이상 올랐다는 얘기가 있습니다. 여기가 세종 쪽인데 손 변호사님, 이 얘기 좀 정리해주시죠. 어떻게 된 일이죠?

[손정혜 변호사]
이해찬 전 대표가 2012년 12월에 세종시 전동면 미곡리 일대의 농지를 매입을 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고요. 국회의원 당선 직후에 매입을 했는데요. 2015년에는 농지의 일부를 대지로 전환하기도 하고요. 농지를 대지로 전환하면 시세가 상승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그리고 나서 그 이후에 나들목 입지가 확정이 되면서 이 토지 자체가 시세가 굉장히 많이 상승했다는 것인데요. 현재 대략 4배 이상 땅값이 올랐다는 겁니다. 그런 면에 있어서는 국민의힘 윤영석 의원이 제출받은 자료나 이런 것들에 기초해봤을 때 부동산과 관련해서 땅을 투기했느냐. 이 내부정보를 알았느냐. 또는 어떤 영향력을 행사했느냐. 이런 취지의 의혹이 제기된 상태인데요. 제가 볼 때는 내부 정보나 그런 근거들은 현재 제시되지 않아서 그런 류의 비판은 아직까지는 어렵지 않을까 생각이 드는데요. 이게 결국 국회의원의 이해충돌 문제입니다. 내가 지역구를 가지는 데 개발정보나 이런 것들에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그 동네에 부동산을 사게 되면 이해충돌의 의혹을 받을 수 있거든요. 이해찬 전 대표의 토지 소유가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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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위지혜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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