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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톡톡톡]‘파테크’ 언제까지…여전히 비싼 파·달걀
2021-03-30 14:01 경제

1. 달걀과 대파 값이 천정부리로 오르면서 '금 달걀' '금 파' 소리를 듣고 있죠. 금 달걀의 원인이 된 조류인플루엔자는 사그라들었는데도 불구하고 달갈 가격은 두 달 째 7천원대에서 떨어지질 않고 있습니다. 살처분 보상금을 두고 정부와 업계가 갈등을 빚고 있기 때문인데요. 당분간 가격이 떨어지긴 힘들 것이란 전망입니다. 대파 값도 6천 원대로 지난해보다 3배 높은 가격을 유지하고 있는데요. 봄 대파가 출하되는 다음 달부턴 안정세를 찾을 전망이지만//, 소비자들은 인내심이 한계에 달했다고 호소합니다.

[소비자 C씨]
"모든 물건들이 다 오르고 살기 힘들고… 먹고 살 수 있는 거라도 (정부가) 문제를 해결해주셔야 살아갈 수 있는 힘이 되는데…"

2. 국토교통부와 서울시가 어제 도심 공공 재개발 2차 후보지 16곳을 발표했습니다. 올해 초 정해진 8곳을 더하면 모두 24곳에서 시범사업이 추진됩니다. 새로 선정된 후보지에는 노원구 상계3구역과 동작구 본동, 서대문구 홍은1구역과 충정로 1구역, 송파구 거여새마을 등이 포함됐습니다. LH와 SH 등이 주도하는 공공재개발은 용적률 완화, 신속한 인허가 같은 혜택을 주는 대신 개발 물량의 절반을 공공임대 등으로 공급하도록 하는 방식입니다. 국토부는 공공재개발을 통해 서울 도심에 2만 가구가 새로 공급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3. 세계적으로 반도차 부품 품귀 현상이 이어지면서 현대차가 울산 공장을 휴업하는 방안을 검토중입니다. 현대차는 울산1공장에서 생산되는 코나와 아이오닉 5(파이브)의 일부 반도체 부품 수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어 노동조합 측에 다음달 5일부터 13일까지 휴업하는 방안을 요청했습니다. 울산공장이 휴업하게 되면 코나 6천대, 아이오닉5 6천 500대 생산에 차질이 빚어질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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