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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선, SNS에 “아직 끝나지 않았다…투표하면 승리”
2021-04-07 19:01 뉴스A

숨죽이며 결과를 기다리고 있는 여야 선거상황실 연결해보겠습니다.

최근 대선, 총선, 지방선거까지 석권해 온 민주당부터 가보겠습니다.

내년 대선을 위해선 이번 재보궐 선거도 결코 양보할 수 없다며 전력을 다해왔는데요.

당사에 윤수민 기자 나가있습니다.

[질문1] 윤 기자, 박영선 민주당 후보 오늘 별도 일정이 있었습니까?

[리포트]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는 오늘 별도 일정 없이 하루종일 연희동 자택에 머물면서 투표 상황을 지켜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개표 윤곽이 드러나면 선거 결과와 상관없이 이곳 민주당 선거 상황실을 찾아 선거 소감을 밝힐 예정입니다.

박영선 후보는 오늘은 SNS 메시지를 내는데 주력했습니다.

약 한 시간 전에도 "아직 끝나지 않았다"며 "투표하면 승리한다"는 글을 올렸는데요.

투표가 평일에 실시되는 만큼 퇴근길 직장인 등을 겨냥해 투표에 나서달라고 막판 호소에 나선 것으로 보입니다.

박영선 후보는 오늘 하루에만 5개 SNS 메시지를 냈습니다.

"시민 여러분의 진심이 모이고 있다“ "마지막 순간까지 승리를 향해 뚜벅뚜벅 가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아프니까 청춘이 아니라, 즐거우니까 청춘이어야 한다"며 2030 세대 표심을 붙잡는데 주력했습니다.

[질문2] 투표 한 시간 남았는데요. 지금 민주당 분위기는 좀 어떻습니까?

한 시간 뒤 투표가 마무리되면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선대위원장 등 민주당 지도부는 이곳 선거 상황실에 도착해 각 방송사들의 개표방송을 지켜 볼 예정인데요.

당 지도부는 3% 포인트 박빙의 승부가 될 것'이라며 개표결과를 끝까지 지켜봐야한다는 입장입니다.

이번 선거는 사전투표율이 역대 재보선 선거 중 최대인 20.54% 기록했는데요.

민주당은 출구조사는 이 사전투표율이 반영되지 않는다는 점을 감안해 끝까지 결과를 지켜보겠다는 계획입니다.

다만 민주당 열세 지역으로 꼽히는 강남에서 투표율이 높다는 점을 우려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더불어민주당사에서 채널A 뉴스 윤수민입니다.

soom@dogna.com

영상취재 : 윤재영
영상편집 : 손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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