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인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윤석열 전 검찰총장에 대해 "개별적으로 국민의힘에 입당해서 자기 정치활동의 영역을 확보하긴 힘들 것"이라며 "개별 입당을 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습니다.
김 전 위원장은 8일 채널A '뉴스A'에 출연해 "주변을 제대로 구성해서 정치를 시작할 수 있는 터전을 마련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습니다. 윤 전 총장이 정치 행보를 하기 위해서는 먼저 정치 세력을 구축해야 한다는 뜻으로 해석됩니다.
김 전 위원장은 아직 윤 전 총장과 접촉하지 않았다면서도 만나자는 요청이 오면 만나보겠다고 했습니다. 그는 "함께 얘기해보면 어떤 목표를 가지고 있고 그 목표를 어떻게 달성할지 알 수 있을 것"이라며 "대통령 후보감으로 적절하다고 판단되면 그때 도울지 안 도울지 판단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김 전 위원장은 윤 전 총장의 강점에 대해선 "우리 사회에 중요한 공정이라는 단어 자체가 마치 윤 전 총장 브랜드처럼 됐다"고 진단했습니다.
다만 국민의힘 안에서도 경쟁력 있는 대선 후보가 나올 수 있을 것이라는 전망도 했습니다. 김 전 위원장은 "경쟁력은 시간에 따라 살아날 수도 있다"라며 "오세훈 서울시장의 경우에도 초기에는 경쟁력이 제일 낮은 것처럼 보였지만 시간이 가면서 경쟁력이 올라서 결과적으로 대승을 거뒀다"고 강조했습니다.
김 전 위원장은 4·7 재보궐 선거와 관련해서는 "국민의힘이 그동안 연패를 하다가 대승을 거뒀기 때문에 내년에 정권 창출을 위한 필요조건이 충족됐다"고 말했습니다.
내년 3월 대선에 직접 출마할 가능성에는 선을 그었습니다. 김 전 위원장은 "나이가 80을 넘으면 덤으로 사는 것"이라며 "책임 있는 자리를 추구한다는 것은 상식에 맞지 않다고 판단한다"고 언급했습니다.
현 여당 대선 주자들에 대해선 혹평했습니다. 김 전 위원장은 방송 출연 후 이재명 경기지사에 대해 "지금의 상황을 유지할 수 있을지 회의적"이라고 전망했습니다. 그는 '별의 순간'을 잡을 만한 여권 인사에 대해 "그쪽에서는 사람이 별로 보이지 않는다"고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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