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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어준, TBS서 내보내라”…청원글, 이틀 만에 11만 돌파
2021-04-12 12:24 사회

■ 방송 : 채널A 뉴스A 라이브 (12:00~13:20)
■ 방송일 : 2021년 4월 12일 (월요일)
■ 진행 : 황순욱 앵커
■ 출연 : 김우석 국민대 객원교수, 장윤미 변호사, 최진봉 성공회대 교수

[황순욱 앵커]
재보궐 선거 이후에 김어준 씨 퇴출을 요구하는 목소리도 점점 더 커지고 있습니다.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요. 지난 8일, 이런 글이 올라왔습니다. ‘김어준 편파 정치방송인, 교통방송에서 퇴출해주세요’ 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습니다. 오전 내용을 저희가 살펴보니까요. 오늘 아침까지만 15만 명 이상의 동의를 받은 것으로 확인이 됐습니다. 서울시 내부 익명게시판에도요. TBS에 들어가는 예산이 눈먼 돈이냐며 시민들에게 시정소식, 그리고 음악을 선사할 진행자로 좀 바꾸는 게 어떠냐. 이런 글이 또 올라왔다고 합니다. 어떻습니까, 장 변호사님? 김어준 씨에 대한 TBS 방송에 대한 얘기는 선거가 끝나도 앞으로 계속 당분간 진행이 될 것 같아요.

[장윤미 변호사]
그럴 수밖에 없을 것 같습니다. 왜냐하면 오세훈 후보 시절에 이게 문제가 있는 거 아니냐. 정치적 편향성에 너무나 한쪽으로 치우쳐 있기 때문에 예산부터 우리가 중단할 수 있다. 손질할 수 있다는 취지로 얘기했기 때문에 그 후폭풍, 그리고 그 여지는 계속 되는 것 같은데요. 구조적으로 그 부분은 가능하지 않다는 게 여러 언론을 통해서 보도가 됐죠. 왜냐하면 시 의회 의결사항이고 시 의회 구성이 상당부분 민주당 의원들로 구성돼 있기 때문에 그 부분은 어렵지만요. 사실 그런 것 같습니다. 아주 정치적으로 중립, 이런 엄정한 그런 방송이란 게 과연 가능한 가치인지. 결과적으로는 이게 청취자, 시청자들에게 판단 받아야 되는 시장에서의 작용되는 논리로 해야지, 인위적으로 방송 프로그램을 손질하면 또 역풍이 불 수 있기 때문에요. 상당히 문제가 야기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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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위지혜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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