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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진 의대생 아버지 “서장님과 상황 공유중”
2021-05-07 12:45 사회

■ 방송 : 채널A 뉴스A 라이브 (12:00~13:20)
■ 방송일 : 2021년 5월 7일 (금요일)
■ 진행 : 황순욱 앵커
■ 출연 : 박성현 더불어민주당 상근부대변인, 백성문 변호사, 이수희 변호사

[황순욱 앵커]
그러니까 아버지 입장에서는 글쎄요. 왜 물에 빠졌나, 왜 물에 들어갔나. 어쨌든 물에 아들이 들어가야만 했던 이유를 알고 싶어 하는 건데. 손 씨의 오랜 친구들 증언에서는 이런 얘기가 나왔습니다. 숨진 손 씨가, 물을 굉장히 싫어해서 다른 친구들은 물놀이를 해도 본인은 절대 안 들어가는 성향이었다. 이런 진술을 했다고요.

[백성문 변호사]
그러니까 지금 그 얘기가 나오는 이유는. 어쨌든 안타깝게도, 대학생 손모 씨가 물 안에서 발견되지 않았습니까? 그러면 어떤 식으로든 물에 들어가야 되는 거잖아요. 아까 말씀하셨던 것처럼. 그러면 혹여 술을 마시고 스스로 물에 들어갔다. 이것도 가능성 중에 하나가 돼야 될 텐데. 완전한 사고사가 되려면. 그런데 손모 씨 친구들 얘기는 이 친구는 우리가 같이 친구들끼리 바다에 놀러 가도, 슬리퍼 신고 신발을 신고 있고 물에 아예 안 들어간다는 거에요. 그러니까 물을 좋아하지 않는다는 겁니다. 그러면 이 얘기는 아버님도 계속 말씀을 하시는 게 물에 어떻게 들어가게 됐는지 이에 대해서 명확하게 수사를 해달라는 것도, 아들이 물을 좋아하지 않는데, 자발적으로 들어갔을 리는 없으니까 이에 대해서 정확하게 밝혀달라는 것이고요. 여전히 말 그대로 이번 사건에 대해서 여러 가지 의문점을 품고 있다는 걸 단적으로 보여주는 내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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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정우식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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