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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 민주당 새 지도부 첫 회동…국정현안 논의
2021-05-14 12:08 정치

문재인 대통령과 더불어민주당 새 지도부가 오늘 오전 11시 청와대에서 상견례가 열렸습니다,

야당의 반대에도 당청이 김부겸 국무총리와 임혜숙 노형욱 장관 임명을 강행한 직후 이뤄진 간담회여서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청와대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이야기 들어봅니다.

[질문] 전혜정 기자, 첫 당청 간담회 주요 논의 사항 전해주시죠.

[리포트]
네. 오늘 오전 11시, 문재인 대통령과 더불어민주당 신임 지도부의 간담회가 청와대에서 열렸습니다.

문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새 지도부의 출범을 축하하고, 민주당 지도부와 향후 당청 관계, 부동산 등 국정현안에 대해 논의한 것으로 전해집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특히 인사청문회 정국에서 여당의 협조에 대해 감사를 표한 뒤 앞으로의 국정운영에 대해서도 당청간 원팀 체제를 당부했고, 송영길 대표는 문재인 정부의 성공적인 마무리를 위해 입법으로 뒷받침하겠다는 의지를 나타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간담회에서는 윤관석 민주당 사무총장이 당내 현안과 중점 법안, 향후 계획 등을 보고했습니다.

또 이호승 대통령 정책실장이 경제와 방역 상황에 대해 보고했습니다.

민주당의 부동산 정책 보완 계획, 손실보상 소급적용 여부 등 현안도 논의 테이블에 오른 것으로 알려집니다.

오늘 간담회에는 모두 18명이 참석했는데요.

문 대통령이 지난 4일 송 대표와 오찬을 했지만, 지도부 전체와 간담회를 한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당초 오찬을 계획했지만 방역 상황을 감안해 간담회로 변경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지금까지 청와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hye@donga.com
영상취재 이성훈
영상편집 이희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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