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더 바로가기 푸터 바로가기
이준석의 ‘거침없는 입’…정진석 “막말 프레임 경계”
2021-05-14 13:10 정치

■ 방송 : 채널A 뉴스A 라이브 (12:00~13:20)
■ 방송일 : 2021년 5월 14일 (금요일)
■ 진행 : 황순욱 앵커
■ 출연 : 박성현 더불어민주당 상근부대변인, 백성문 변호사, 이수희 변호사

[황순욱 앵커]
이 전 최고위원은요, 요즘 아주 거침없는 화법을 보이고 있는데요. 여기에 제동을 건 사람이 당 중진 의원입니다. 정진석 의원인데요. 당 중진과 영입하기를 원하는 사람을 아저씨, 소고기로 비유를 하지 말라고 충고를 했습니다. 이 전 최고위원 가만히 있지 않았습니다. 윤석열 전 총장에 눈치를 보는 거냐고 대응을 했는데요. 국민의힘 안에서 중진과 그리고 또 신인 대결의 구도가 점점 확전이 되고 있는 모양새로 가고 있는 것 같습니다.

[이수희 변호사]
네, 저는 뭐 좋은 현상이라고 보이는데. 다만 아쉬운 건 이 경쟁이 어떤 정책이나 그 당에 개혁, 아이디어나 이런 것보다는 조금 말다툼에 가까운 말꼬리 잡는 거에 가까운 걸로만 비칠까 그 부분이 조금 아쉽습니다. 그런데 상상을 해보면 이준석 전 최고나 아니면 김웅 의원 같은 사람이 만일 지금 전당대회에서 당 대표 출마를 안 한다고 했을 때 국민의힘 전당대회가 이만큼 화제성이나 관심을 끌 수 있을까라는 생각이 들거든요. 그런 면에서는 김웅, 이준석 두 사람에 이런 부각은 상당히 긍정적이라고 생각이 듭니다. 다만 또 생각해 보면 그 정진석 의원께서 하신 말씀도 저는 납득이 가요. 그렇지만 여유를 보일 필요도 있고 그런 거는 옆에 가서 조금 ‘말도 조심하는 게 좋지 않을까.’라고 했으면 더 낫지 않을까, SNS로. 그런데 또 하나는 이준석 전 최고에 경우, 조금 너무 이렇게 흥분돼 있는 듯한 느낌도 들어요. (아 너무 업이 되어 있다?) 이러다 보면 설화가 나올 수 있거든요. 네, 그래서 그것도 당 대표 출마를 했으니까 조금 자중하는 모습도 보일 필요가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
*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정우식 인턴

이시각 주요뉴스

댓글
댓글 0개

  • 첫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