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가 내리면서 날도 서늘해졌는데요.
비는 언제까지 내리는 건지, 기상캐스터 연결해서 알아보겠습니다.
허유원 캐스터, 내일도 우산이 필요할까요?
[리포트]
연일 꾸물꾸물한 날씨에 화창한 하늘이 그리우시죠.
그래도 우산은 오늘까지만 챙기시면 되겠습니다.
오늘 밤이면 비가 대부분 그칠 텐데요.
그래도 어제만큼 비가 강하지는 않겠고, 양도 적겠습니다.
주말 동안 중부지방에는 때 이른 폭우가 쏟아졌습니다.
특히 어제 하루, 파주는 100mm, 북강릉에는 73mm, 봉화에는 93mm 가량 내리는 등 5월 중순 기준 역대 최대 강수량을 기록한 곳이 많았는데요.
오늘은 어제보다 약한 비가 예상됩니다.
수도권과 호남은 오늘 낮까지, 그 밖의 지역은 밤까지, 경남 서부 지역은 내일 새벽까지 이어지겠는데요.
예상되는 비의 양은 서울과 경기 서부, 충남, 호남은 5mm 안팎으로 매우 적겠고, 그 밖의 전국은 5~30mm 정도가 되겠습니다.
비가 내리면서 날은 서늘합니다.
서울의 한낮 기온 19도, 대전 18도 등 대부분 지역이 20도를 밑돌겠습니다.
내일부터는 맑은 하늘이 드러나면서 기온도 껑충 오르겠는데요.
특히 모레 서울의 낮 기온 27도로, 다시 초여름 더위가 찾아오겠습니다.
목요일과 금요일에는 다시 전국에 비가 내릴 전망입니다.
오늘 비가 내리는 지역은 가시거리가 짧고, 길이 미끄러울 수 있겠습니다.
운전자와 보행자 모두, 안전 사고에 유의해주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청계천에서 채널 A 뉴스 허유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