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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김기현 오늘 회동…‘당직 인선’ 논의
2021-06-13 12:28 정치

국민의힘 이준석 신임 당대표가 내일 첫 공식 일정을 앞두고 준비 작업에 한창입니다.

오후에 김기현 원내대표와 만나 정책위의장 등 주요 인선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국회 연결해 자세한 내용 알아보죠

정하니 기자, 어떤 부분을 집중적으로 논의할까요.

[리포트]
당의 살림을 책임지는 사무총장과 정책을 총괄하는 정책위원회 의장을 누구로 선임할 지 입니다.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는 오후 4시 김기현 원내대표와 비공개 회동을 갖고 논의할 예정인데요.

우선 사무총장에는 4선의 중진 의원이죠.

권성동, 박진 의원이 논의되고 있습니다.

원내 경험이 없는 이 대표가 당의 변화를 이끌되, 경륜 있는 중진들로 안정적인 당 운영을 꾀하겠다는 의도입니다.

정책위의장에는 3선의 김도읍, 재선 성일종, 초선 윤희숙 의원이 거론되는데요.

정책위의장은 새로운 당헌 당규에 따라 원내대표와 논의를 거쳐 정해야 합니다.

당의 싱크탱크인 여의도 연구원장에는 현 지상욱 원장이 유임하거나 윤희숙 의원이 발탁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이 대표는 김 원내대표와 논의를 마친 뒤, 최고위원들과도 전화 협의를 거쳐 주말 내에 주요 당직 인선을 마무리한다는 계획입니다.

앞서 당 수석대변인에 초선 황보승희 의원을, 비서실장에는 역시 초선인 서범수 의원을 각각 내정하기도 했습니다.

국민의힘 주요 당직 인선은 내일 첫 최고위를 거쳐 확정될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국회에서 전해드렸습니다.

honeyjung@donga.com
영상편집 : 김문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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