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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만 호강?…자연에서 건강도 챙기는 ‘면역력 여행’
2021-06-19 20:07 뉴스A

코로나 때문에 많이들 답답하시죠?

건강과 행복 챙기는 여행길로 안내합니다.

염정원 기자입니다.

[리포트]
제주 '웰니스 투어'의 시작은 50개의 테마로 제주관광공사가 만든 '느린 내비게이션'입니다.

자연을 바라보며 웰니스 관광지를 체험할 수 있는 느린 길로 안내해 줍니다.

아름다운 바다가 보이는 바닷길 큰엉에서 시작해 치유의 숲까지, 평소보다 약 20분이 더 느린 경로로 체험을 시작했습니다.

차가 아닌 나무와 꽃, 돌담이 어우러진 길을 가다 보면 나오는 생태체험 농장.

각종 식물과 동물을 눈앞에서 보며 어린 시절로 돌아가고.

이번엔 조용하고 넓은 승마장으로 이동해 말과 교감하며 승마를 배운 뒤,

비 오는 편백나무 숲을 말과 함께 돌아봅니다.

이번 코스에선 넓은 들판을 지나 숲 속을 직접 걸어 보고 족욕으로 마무리합니다.

[신빛나 / 경기 안양시]
"엄마랑 한적하게 걷기 좋았어요. 확실히 힐링되는 기분이 들어요."

[박거숙 / 경기 안양시]
"정말 강력추천하고 싶어요."

그리고 마지막 목적지인 치유의 숲에 도착합니다.

약 53만 평의 숲엔 예약으로 평일 하루 90명만 출입이 가능해 고즈넉하게 산림욕을 즐길 수 있습니다.

[박선현 / 산림치유 지도사]
"세라토닌도 분비되고, 수면 호르몬 멜라토닌도 분비되어…숲에 오면 우리의 면역력 강화와 우리의 정신과 신체를 회복시켜주는…"

자연에서 회복하는 면역력 여행. 코로나 시대에 더 주목받고 있습니다.

채널A 뉴스 염정원입니다.

garden9335@donga.com

영상취재: 김기범
영상편집: 천종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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