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방이 부족했던 김학범호, 뉴질랜드에 0-1 패배
[채널A] 2021-07-22 19:11 뉴스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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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에이 동정민입니다.

우여곡절 끝에 도쿄 올림픽이 내일 개막합니다.

올림픽이 시작된지 127년 만에 처음으로 구호가 하나 추가됐는데요.

‘다 함께’입니다.

더 빨리, 더 높이, 더 힘차게, 경쟁을 강조했던 기존 구호에 유대감을 추가한거죠.

4년이 아닌 5년 만에, 그것도 무관중으로 열리는 올림픽이지만, 코로나에 굴복할 수 없다는 한마음으로 전 세계 206개국이 참여합니다.

우리나라도 선수단 354명이 17일 간의 대장정을 준비하고 있는데요.

저희도 충실하게 올림픽 소식 전해드리겠습니다.

축구는 개막식 전에 이미 시작됐습니다.

방금 전 뉴질랜드와 1차전이 끝났는데요.

경기가 열린 일본 이바라키현 현장에 김범석 특파원 나가 있습니다.

김 특파원, 소식 전해주시죠.

[리포트]

네 이바라키현 가시마스타디움입니다.

방금전 끝난 경기에서 올림픽 축구팀이 뉴질랜드에 뜻밖의 패배를 당했습니다.

경기 초반 대표팀은 강한 압박을 바탕으로 뉴질랜드를 거세게 몰아붙였습니다.

하지만 골 결정력이 아쉬웠습니다.

전반 41분 황의조의 헤더는 상대 골키퍼에 막혔고, 2분 뒤 권창훈의 슈팅은 골문을 벗어났습니다.

상대의 밀집 수비에 고전하던 한국은 후반 25분 뉴질랜드 에이스 크리스 우드에게 선제골을 내줬습니다.

대표팀은 25일 루마니아와 2차전을 치릅니다.

이런 가운데 오늘 경기에선 특별한 응원도 펼쳐졌습니다.

오늘 경기가 열린 이바라키현은 코로나19 상황으로 지역 내 학생들 1000명만 관람을 하도록 허용했는데요, 가시마시가 제주 서귀포시와 자매 도시로 인연을 맺어온 것을 계기로

지역 내 초등학생들이 태극기를 들고 우리 한국 태극 전사들을 응원했는데요,

[효과음]
"한국 열심히 해주세요!"

"(한국어) 안녕하세요!"

특히 도요사토 초등학교 79명 학생들은 태극기를 직접 그리거나 ‘힘내라’라는 한글 구호를 쓴 응원 도구를 경기 3일 전부터 직접 만들어 왔습니다.

이에 대한 답례로 서귀포시 초등학생들이 격려의 동영상을 보내는 등 한일 관계가 악화된 가운데에서도 지역 민간 교류의 사례가 나타나 주목을 받았습니다.

[제주 서귀포시 초등학생]
"우리 몫까지 열심히 응원해줘. 대한민국 팀도, 일본 팀도 잘해서 꼭 좋은 성적 올렸으면 좋겠다."

내일은 개막식이 열리는데요, 오늘 도쿄의 일일 확진자 수는 1979명까지 치솟아, 감염 전문가들은 도쿄올림픽 막바지엔 2600명까지 급증할 것이라며 위기감을 드러냈습니다.

지금까지 가시마시에서 채널A 뉴스 김범석입니다.
bsism@donga.com

영상취재: 박용준
영상편집: 천종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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