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더 바로가기 푸터 바로가기
‘청년스마일프로젝트’, 창업에 힘 팍팍 “200팀 도와 드려요”
2021-07-24 19:37 경제

코로나가 길어지면서 정치권은 지원금 논쟁이 더 거세졌습니다만 청년들이 가장 원하는 것은, 누가 공짜로 주는 돈이 아니라 제 힘으로 설 수 있는, ‘일자리’일 겁니다.

‘취업’만이 정답일까요.

동아미디어그룹 제너싯 BBQ그룹 취업매칭 플랫폼 ‘잡다’가 청년들의 ‘창업’기반을 만들어주고 있는데요.

염희진 기자가 소개합니다.

[리포트]
경기도 용인의 한 치킨 배달포장 전문매장.

스물다섯 살 청년 문정곤 씨가 회사를 그만두고 올해 초 창업한 곳입니다.

8평 남짓한 작은 매장엔 계산대와 조리대, 냉장고가 전부.

하지만 사업 시작 5개월 만에 꿈꾸던 매출을 달성했습니다.

[문정곤 / 치킨 배달포장 전문매장 운영]
“친구들도 그렇고 부모님도 은퇴하면 차리는 게 치킨집 아니냐 만류도 했지만. 매출도 달성하게 됐고 이젠 좀 떳떳하게.”

서른여덟 살 염현석 씨는 현재 6곳의 매장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코로나로 배달 수요가 늘어난 것을 사업을 키우는 기회로 삼은 겁니다.

[염현석 / 치킨 배달포장 전문매장 운영]
“내 몸을 안 움직이고 배달대행에 인건비를 쓴다고(생각하고) 투자 하자. 배달을 안 하는 시간에 마케팅을 집중적으로.”

이렇게 창업으로 스스로 서는 청년들이 많아지도록 동아미디어그룹과 제너시스BBQ그룹, 취업매칭플랫폼 잡다가 힘을 보탭니다.

청년스마일프로젝트를 통해 치킨 배달포장 전문매장을 운영할 2030세대 200팀, 400명을 선발해 팀마다 약 8000만 원 상당의 점포 개설비용과 운영자금 등을 지원합니다.

30일까지 접수를 받는 이 프로젝트는 대표자가 만 19살~39살이면 2인 1조로 누구나 신청할 수 있습니다.

홈페이지를 통해 지원할 수 있고 최종 선정된 200팀은 다음달 18일 발표합니다.

채널A 뉴스 염희진입니다.
salthj@donga.com

영상취재: 이철 윤재영
영상편집: 차태윤

이시각 주요뉴스

댓글
댓글 0개

  • 첫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