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한국소비자원이 여름 휴가철 렌터카 이용객을 상대로 소비자 피해주의보를 발령했습니다. 소비자원 조사결과 2018년부터 올해 5월까지 렌터카 관련 피해구제 신청은 총 1010건이었는데, 이 가운데 7~8월에 접수된 것이 210건으로 가장 많았습니다. 피해 유형별로는 업체에서 차량 수리비 등을 과다하게 청구하는 '사고 관련 피해'가 406건 40.2%로 가장 많았고, 위약금 과다청구 등 계약 관련 피해가 뒤를 이었습니다.
3. 올해 기업공개, IPO 시장 대어 중 하나로 꼽히는 카카오뱅크의 일반 공모 청약이 오늘부터 이틀간 진행됩니다. 카카오뱅크는 지난 22일 국내외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서 공모가를 보통주 1주당 3만 9000원으로 확정한 바 있습니다. 지난달 20일부터 '중복 청약'이 금지되면서 청약을 신청할 증권사 한 곳을 신중하게 골라야 하는데 전문가들은 공모주 청약 수수료도 증권사별로 차이가 있는 만큼 꼼꼼히 따질 것을 조언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