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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CTV 속 택배노조 횡포…비노조원 가슴 발로 차
2021-09-08 12:38 뉴스A 라이브

■ 방송 : 채널A 뉴스A 라이브 (12:00~13:20)
■ 방송일 : 2021년 9월 8일 (수요일)
■ 진행 : 황순욱 앵커
■ 출연 : 김효은 전 더불어민주당 상근부대변인, 백성문 변호사, 하종대 보도본부 선임기자

[황순욱 앵커]
택배 대리점주의 극단적인 선택을 계기로 민노총 택배 노조에 대한 폭로가 계속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번에는 택배 노조 간부가 비노조원을 폭행하는 영상이 공개돼서 파장이 일고 있는데요. 어떤 영상인지 먼저 보시죠. 2019년 4월 경기도 택배 터미널입니다. 붉은색 머리띠를 두른 남성이 컨베이어 벨트 반대편에 서있는 A 씨에게 택배 박스를 던지더니 곧장 벨트 위로 올라가 A 씨를 발로 가격합니다. A 씨는 그대로 뒤로 넘어지면서 화면 밖으로 튕겨져 나가버리는 영상인데요. 이 영상. 갑자기 왜 이런 상황이 벌어진 겁니까. 이 영상의 상황.

[백성문 변호사]
지금 영상에는 드러나지 않지만 저 터미널에서 택배 노조 선전전을 하고 있었던 상황인데. 선전전을 하는 상황에서 가격을 당하는 쪽이죠. 피해자 쪽이 비노조원입니다. 비노조원이 너무 시끄럽다고 소음에 대해서 항의를 하니까. 노조원 중 노조 간부가 저렇게 반대쪽으로 가격했던 거고요. 또 저 영상에 나오지 않지만 저렇게 가격을 당한 비노조원 직원이 나중에 항의를 하면서 약간 이에 대해서 복수를 하려고 왔던 어떤 장면까지 있는데. 나중에 합의 조건으로 택배 노조에 가입하는 것을 요구해서 지금은 피해자도 택배 노조원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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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정우식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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