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성길 얌체운전 다 보여요”…헬기·암행 순찰차 합동 단속
[채널A] 2021-09-19 18:38 뉴스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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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에선 본격적인 귀성 행렬이 이어지는데 얌체 운전자들도 여전히 있습니다.

갓길이나 버스 중앙차선으로 질러가는 차량들이 대표적인데요.

나 하나쯤이라고 생각했다간 큰코다칩니다.

경찰이 지상엔 암행 순찰차, 하늘엔 헬기를 띄웠습니다.

적발되면 벌점이 30점입니다.

이민준 기자입니다.

[리포트]
차량들로 꽉 막힌 고속도로 600미터 상공에 경찰 헬기가 떴습니다.

헬기 안에서 항공대원이 고성능 카메라를 이용해 차량들을 살핍니다.

얼마 지나지 않아 버스와 버스 사이에 숨어 버스전용차로를 달리는 승용차가 포착됩니다.

카메라 줌을 당기자, 차량 번호판이 선명하게 포착됩니다.

[현장음]
"(암행 하나, 영동선에 있죠?)"
"영동선, 43.8길 진행 중입니다"

헬기로부터 무전연락을 받은 암행순찰차가 위반차량을 추적해 갓길에 세웁니다.

[고속도로순찰대 경찰관]
"선생님, 주말이고 연휴이기도 하기 때문에 버스전용차로제가 시행되고 있어요. 전용차로 위반인 겁니다. 면허증 주시고요."

추석 연휴를 맞아 헬기에서 포착하고 암행순찰차가 붙잡는 경찰의 입체단속이 시작됐습니다.

연휴 첫날인 어제 경기 남부지역에서만 49대의 위반 차량을 붙잡았습니다.

버스전용차로를 불법 주행하거나 지정차로 위반 등 얌체운전이 44건으로 대부분을 차지했습니다.

교통 법규를 위반하다 현장에서 붙잡히지 않아도 헬기 카메라에 포착되면 범칙금 6만 원과 벌점 30점이 부과됩니다.

[조용진 / 고속도로순찰대 경위 ]
"연휴이기 때문에 고향에 가려는 마음이 급하실 겁니다. 하지만 교통법규를 지키면서 안전하게 가셔서 더 좋고 즐거운 명절이 되길 바랍니다."

경찰은 추석 연휴가 끝나는 22일까지 헬기와 암행순찰차 등 장비 250대를 동원해 교통법규 위반 차량을 집중 단속할 방침입니다.

채널A 뉴스 이민준입니다.

영상편집 : 김미현
영상제공 : 경기남부경찰청

이민준 기자 2minju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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