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하루 평균 80건 벌쏘임 신고…화장품 자제해야
[채널A] 2021-09-19 19:38 뉴스A
페이스북 트위터 밴드 url 공유 텍스트 크게하기 텍스트 작게하기

한라산에서 말벌떼가 등산객들을 공격해 2명이 긴급 호송됐습니다.

야외활동하기 좋은 날씨에 이번 주엔 성묘 가시는 분들도 많죠.

어떻게 대처해야 할지 공국진 기자가 알려드립니다.

[리포트]
소형 모노레일 열차가 산 아래로 내려옵니다.

열차에는 119 구급대원과 함께 등산복 차림의 남성이 누워 있습니다.

이불을 덮은 채 수액 주사를 맞고 있습니다.

[현장음]
"필요한 것, 필요한 것 없어?"

한라산에서 내려오던 등산객 28명이 말벌에 쏘이는 사고가 난 건 어제 오후 3시쯤.

50대 남성 2명이 오한과 두드러기 증상이 나타나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소방대원들은 전신 보호복을 입고 등산객들을 공격한 말벌집을 제거했습니다.

[제주소방서 관계자]
"다친 사람이 많이 나온 이유는 등산로 바로 옆에 벌집이 있었더라고요. 출동 중에도 계속 쏘이는 분들이 나와서…."

여름에서 가을로 넘어가는 8월과 9월은 말벌이 가장 왕성하게 활동하는 시기,

최근 3년간 벌 쏘임 사고도 이때 집중됐습니다.

지난 5년간 44명이 벌에 쏘여 숨졌는데 9월이 18명으로 가장 많았습니다.

올해도 이달 1일부터 5일까지 전국에서 하루 평균 80건의 벌쏘임 사고가 신고됐습니다.

소방당국은 추석을 맞아 벌초와 성묘에 나서면서 벌 쏘임 사고가 급증할 것을 우려해 경보를 발령했습니다.

전문가들은 벌초를 하기 전 묘지 주변에 벌집이 있는지 자세히 살필 것을 당부합니다.

벌을 만나면 손을 휘젓는 등 큰 움직임은 삼가고, 머리를 감싼 채 20m 이상 떨어진 곳으로 피할 것을 조언합니다.

[최문보 / 경북대학교 식물의학연구소 교수]
"액션이 커질수록 벌들은 훨씬 더 자기가 공격당하고 있다는 생각이 들어 더 공격적으로 변하거든요. 가장 빨리 피하는 것이 최선책(입니다.)"

또 향이 강한 화장품이나 스프레이는 벌을 자극할 수 있는 만큼 사용을 자제하는 게 좋습니다.

채널A 뉴스 공국진입니다.

영상취재 : 김한익
영상편집 : 이태희

공국진 기자 kh247@donga.com


네이버 홈에서 [채널A] 채널 구독하기

페이스북 트위터 밴드 url 공유
댓글쓰기
삼성생명_1231
오늘의 날씨 [날씨]내일 아침 서울 체감온도 -9도…서쪽 곳곳 눈 [날씨]내일 아침 서울 체감온도 -9도…서쪽 곳곳 눈
수자원공사_211231
지역별 채널번호 경기 구리/하남/여주 Ch. 17
채널A 대표전화번호 02)2020-3100
공지사항 +
(주)채널에이 대표이사: 김재호 주소: 서울특별시 종로구 청계천로 1 (03187) 대표전화: (02)2020-3114 시청자상담실: (02)2020-3100
사업자등록번호: 101-86-62787 부가통신사업신고: 022357호 통신판매업신고: 제2012-서울종로-0195호
이동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