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일·나물 이어…추석 뒤엔 우윳값 인상 불가피
[채널A] 2021-09-21 19:33 뉴스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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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이 지나고 물가 동향도 암울해질 전망입니다.

과일, 채소에 이어 우윳값까지 오른다는 소식입니다.

자연스럽게 치즈나 버터, 빵 가격까지 영향을 받겠죠.

김단비 기자입니다.

[리포트]
방금 아이스크림 하나를 사봤습니다.

맛을 결정짓는 주원료, 바로 우유인데요.

이 우유는 아이스크림 뿐 아니라 치즈, 빵 우리가 즐겨먹는 음식에 고루 들어갑니다.

그렇기 때문에 한 번 오르면 시장에 미치는 영향이 적지 않습니다.

[신진옥 / 아이스크림 가게 운영]
“걱정이 되죠. 장사하는 사람은 이익을 봐야하는데 가격이 올라가면 안 팔리니까 장사하는 사람에겐 어려움이 많죠. (우유 가격이) 올라가면 장사하기 더 힘들어져요.”

우유 가격은 원윳값에 의해 좌우되는데, 지난달 정부와 낙농업계 간의 원윳값 인상 유예 논의가 불발되면서 우윳값 인상 초읽기에 들어갔습니다.

현재 원유 가격은 3년 만에 21원이 오른 리터당 947원으로, 리터당 4원 오른 2018년 인상폭을 감안하면 우유업계 부담이 커진 상황입니다.

[우유업계 관계자]
"(인상) 확정된 게 한 달 반 이상 지속됐고 그 외 기타 인상 요인도 있다보니 검토 중에 있고. "

또 다른 우유업계 관계자도 "경쟁사의 가격 인상 추이를 보고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학부모]
"아이들이 간식으로 빵과 우유를 많이 먹는데 우윳값이 인상된다고 하면 가계 부담이 되죠. 유제품은 필수적인 제품이라서 장을 볼 때 항상 구입하는 편이라서…. "

우윳값 인상에 무게가 실리면서 유제품과 외식업계의 가격에도 영향을 미칠 전망입니다.

채널A 뉴스 김단비입니다.

영상취재: 채희재
영상편집: 이혜리

김단비 기자 kubee08@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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