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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캠프, 김기현 등 야당 인사들 검찰 고발
2021-09-23 12:31 정치

■ 방송 : 채널A 뉴스A 라이브 (12:00~13:20)
■ 방송일 : 2021년 9월 23일 (목요일)
■ 진행 : 황순욱 앵커
■ 출연 : 백성문 변호사, 전지현 변호사, 최진봉 성공회대 교수

[황순욱 앵커]
이재명 지사 캠프 측에서는 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과 관련해서 김기현 국민의힘 원내대표 등 세 명을 검찰에 고발했습니다. 이렇게까지 나오는 건 특혜가 없다는 자신감의 표현일 수도 있고요. 여기에다가 오는 주말에 있는 아주 중요한 이벤트 때문이기도 할 것 같습니다. 바로 호남 경선을 남겨놓고 있기 때문에 호남 경선 여론, 민심. 이걸 지금 신경을 쓸 수밖에 없는 상황이죠.

[백성문 변호사]
사실 그거는 지금 이재명 캠프에는 완전히 발등에 불이 떨어진 상황입니다. 이번 추석 연휴에 조금 이따가 나오겠지만, ‘여러분들 화천대유 하세요.’를 덕담으로 건넬 정도로 많은 분들이 ‘이거 너무 이상한데’라는 생각을 많이 한단 말이에요. 그런데 이번에 이재명 캠프에서 야당 인사들 검찰 고발한 걸 보면 특징이 있습니다. 뭐냐면 지금 이 사업이 잘됐다, 잘못됐다의 관련이 아니라 ‘이거 이재명하고 관련된 거 아니야?’라는 얘기들에 대해서 전부 문제 제기를 하는 거예요. 보시면 김기현 원내대표 같은 경우에도 거기 대장동 사업 당시에 있었던 핵심 인물이 이재명 캠프에 있다. 그다음에 또 이재명 지사 아들이 화천대유 계열사에 재직 중이다.

이런 얘기를 했던 장기표 후보나. 그리고 윤창현 국민의힘 의원 같은 경우는 이재명 지사가 사실상 화천대유를 차명 소유한 거다. 완전히 화천대유와 대장동 특혜와 관련해서 이 지사를 직접적으로 연관하는 그런 발언들은 이걸 차단하지 않으면 사람들은 ‘관련이 있구나.’라고 생각할 수밖에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다른 부분을 떠나서 이재명 지사와 관련이 있다는 언급 관련은 바로 법적 대응을 안 할 수가 없어요. 그런 취지로 보시면 될 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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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정우식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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