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은 4분기 최종 연료비 조정단가를 3분기보다 3원 인상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이에 따라 월평균 350kWh를 사용하는 주택용 4인 가구라면 전기료는 4분기에 매달 최대 1천50원 오르게 됩니다.
전기요금에 이어 도시가스도 조만간 인상될 전망이어서 전반적인 물가가 들썩일 수 있단 우려도 나옵니다.
2. 코로나로 집에 있는 시간이 늘면서 반려동물 국내수입도 덩달아 급증하고 있습니다.
올들어 8월까지 항공기로 해외에서 들여온 개나 고양이는 모두 1만 241마리로 코로나19 이전과 비교하면 2배 가까이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또 지난해 수입 반려동물의 70%가 중국에서 들여온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하지만 중국의 반려동물 사육 농장 환경을 신뢰하기 어려운데다 택배 상자에 담긴 반려동물 수천 마리가 숨진 채 발견되는 등 유통 과정에 대한 불신도 커 투명한 이력제를 도입하자는 목소리도 나옵니다.
[조희경 / 동물자유연대 대표]
어디에서 어떻게 왔는지도 모르는 상태에서 판매되는….이력제를 통해서 합법적인 경로로 번식된 강아지인지 이러한 것들이 좀 더 확립될 필요가 있다.
3. 백신 접종률이 올라감에 따라 억눌렸던 해외여행도 기지개를 켜고 있습니다.
추석 연휴 아시아나항공 사이판 노선 항공편에 탑승한 150명 탑승객 중 95% 이상이 패키지 상품을 구매한 실제‘트래블 버블’여행객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아시아나는 이미 연말까지 1000명 이상의 예약 유치를 달성했다며 앞으로 관광 상품 확대는 물론 중대형 기종 운항 등도 다각도로 검토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