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호남 격돌…이재명 측, 과반 유지 vs 이낙연 측, 첫승?
[채널A] 2021-09-23 19:13 뉴스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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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은 민주당 내부 경선판에서도 최대 이슈입니다.

이낙연 전 대표 측은 이재명 경기지사 기세가 주춤해진 틈을 타 이번 주말 호남 경선에서 첫 승을 자신하고 있습니다.

이 지사는 도중 하차한 정세균계 의원들의 합류를 앞세우며 과반 유지 방어전에 나섰습니다.

최수연 기자입니다.

[리포트]
민주당 대선주자인 이낙연 전 대표는 토지 개발에 따른 부당이익을 제한하는 일명 '화천대유 방지법'을 발표하며 대장동 개발사업을 비판했습니다.

[이낙연 /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
"대장동 사업은 택지조성단계부터 민간이 상당부분을 담당했습니다. 강제수용권과 쉬운 인허가를 민간 자본이 이용한 것으로 볼 여지도 있습니다. 공정하지 않고 정의롭지 않습니다."

이낙연 캠프도 "비트코인이나 도지코인도 이렇게 큰 수익을 내지 못했다"며 공세를 이어갔습니다.

대장동 의혹으로 이 지사가 주춤하는 사이 이번 주말 호남 경선에서 1승을 올리고 이 지사의 과반까지 무너뜨리겠다는 전략입니다.

홍영표 선대위원장은 이 전 대표가 40%대 중반을 득표해 5%P 안팎의 첫 승리가 가능할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 

공개일정을 잡지 않은 이재명 지사는 중도 하차한 전북 출신 정세균 전 총리의 지지세를 얻으려고 애쓰고 있습니다.

이 지사는 정세균계 안호영, 이원택 의원의 캠프 합류사실을 알리며 공개 감사글을 올렸습니다.

이 지사 캠프는 호남 경선이 쉽지만은 않겠지만 해 볼만한 싸움이라는 판단입니다.

[이경 / 이재명 캠프 대변인(YTN 라디오 '황보선의 출발 새아침')]
"여전히 호남에서도 이재명 후보를 이낙연 후보보다는 좀 높게 지지를 하는 결과를 알 수가 있구나 라고 말씀을 드리고요."

이낙연 전 대표의 연고지인 전남지역보다 상대적으로 전북지역의 지지를 더 얻어내 호남에서도 과반득표를 유지한다는 전략입니다.

추석 연휴기간 실시된 한 여론조사에서는 이낙연 전 대표가 호남권에서 이재명 지사를 앞서는 결과가 나오기도 했습니다.

호남 권리당원 투표 결과는 이번 주말 발표됩니다.

채널A 뉴스 최수연입니다.

영상취재 김찬우
영상편집 강민

최수연 기자 news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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