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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토론회 ‘두테르테 재등장’…불붙은 윤홍대전
2021-09-24 12:29 정치

■ 방송 : 채널A 뉴스A 라이브 (12:00~13:20)
■ 방송일 : 2021년 9월 24일 (금요일)
■ 진행 : 황순욱 앵커
■ 출연 : 백성문 변호사, 유용화 한국외대 초빙교수, 하종대 보도본부 선임기자

[황순욱 앵커]
먼저 어제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들 간의 두 번째 TV 토론회가 열렸습니다. 얼마 전에 윤 전 총장이 홍 의원을 필리핀의 독재자 두테르테 대통령에 빗대서 논란이 되기도 했었죠. 그런데 어제 토론회에서는 또다시 두테르테 대통령 비유 2차전이 벌어졌습니다. 두테르테 발언뿐만 아니라 안보 정책, 그리고 공약 표절 논란 등을 두고도 홍 의원과 윤 전 총장의 신경전은 어제 계속 이어졌습니다. 지난 1차 토론회 때는 윤 전 총장이 수비에 주력했다는 평가가 많았었는데 어제 2차 토론회에서는 홍준표 의원을 비롯해서 다른 후보들과 정면 대결을 피하지 않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굉장히 달라진 모습을 볼 수 있었어요.

[하종대 보도본부 선임기자]
네. 어제 2차 토론도 2시간 정도 진행됐는데. 저도 전체를 봤어요. 조금 달라진 모습이 있었다고 하는데 여전히 과거하고 같은 모습은 뭐냐면, 먼저 공격하지 않는다. 상대가 공격하면 그때부터 수비를 하긴 하지만, 먼저 공격하지 않는다. 이거는 비슷한 거였고, 다만 과거처럼 어색한 모습은 일단 많이 줄었다고 하는 점이 달라졌고요. 또 하나, 상대가 공격이 들어왔을 때는 이제는 정확하게 그거를 같이 반론을 펼친다. 이 부분이 조금 달라진 거 같아요. 논리적으로 반론을 펼친다, 이 부분은. 그러니까 두테르테 같은 홍준표 후보가 얘기한 것처럼, 두테르테하고 다르다는 건 맞아요.

왜냐하면 두테르테는 처음부터 총기를 가지고 와서 잘못하면 마약 사범 테러하면 쏘라고 한 거고. 여기는 사형 판결을 받은 사람을 법적으로 사형 집행을 해야 되는데, 왜 24년째 안 하고 있느냐. 이런 얘기니까, 다른 건데. 어쨌든 전술핵, 전략핵 이거에 대해서 홍준표 후보가 계속적으로 왜 구분을 못하냐고 이렇게 얘기했는데. 그 부분과 관련해서는 끝까지 얘기했는데 사실은 ICBM의 전략핵만 싣는다고 하는 홍준표 후보는 사실 틀린 거예요. 지금 미니트맨-3 같은 경우는 다탄두 같은 경우에는 사실상 전술핵도 모두 싣습니다. 성능상으로 따지면 전술핵도 이미 싣고 있다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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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정우식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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