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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장동 내전’에 대세론 꺾였다? 호남대전 D-1…대세냐? 반전이냐?
2021-09-24 17:33 정치

■ 방송 : 채널A 뉴스 TOP10 (17:30~19:00)
■ 방송일 : 2021년 9월 24일 (금요일)
■ 진행 : 김종석 앵커
■ 출연 : 김근식 경남대 정치외교학과 교수, 이두아 변호사(윤석열 캠프 대변인), 이현종 문화일보 논설위원, 장현주 변호사

[김종석 앵커]
내일 있을 호남 얘기부터 먼저 살펴보겠습니다. 이현종 위원님. 최근 여론조사 추이를 보면 이재명 36.5%에서 34.2%. 이낙연 22.8%에서 30.2%. 글쎄요, 이건 전반적인 여론조사 결과지만 대장동 특혜 의혹의 영향이 있긴 있었던 겁니까.

[이현종 문화일보 논설위원]
네. 그런 것 같습니다. 특히 호남 지역만 국한에서 보면, 호남 지역 같은 경우는 확실히 이낙연 후보의 상승세가 나타나고 있다는 그런 관측이 있습니다. 현재까지 일단 누적표로만 보면, 이재명 지사가 한 28만 5000표 정도를 얻어서 전체 53% 정도 득표를 했습니다. 반면에 이낙연 후보 같은 경우는 17만 2000표 정도 해서 32% 정도를 얻었습니다. 이번에 호남 선거인단이 20만 명 조금 넘거든요. 그렇다면 여기서 이제 한 50% 정도가 투표한다고 예상하면, 일단 이재명 후보 같은 경우는 3만 1000표 정도 이상을 얻어야 하고요.

반면에 이낙연 후보 같은 경우는 훨씬 많은 표를 얻어야 되는데. 문제는 표차가 이낙연 후보가 이재명 후보보다 한 12% 정도를 더 얻어야 됩니다. 그렇게 될 경우는 어느 정도 과반에 미치는 표를 얻으면서 조금 전세를 역전시킬 수 있는 가능성이 있습니다. 그렇게 되면, 확실히 호남에서는 이낙연 후보가 이재명 후보보다 12% 정도를 더 얻어야 상승세가 바뀌는데. 지금 아직 여론조사를 보면 아직까지 전체의 전국 여론조사를 보면 뒤집지는 못했고. 이런 측면으로 봤을 때는 조금 더 추격을 해야 하는 상황이거든요. 그런데 지금 들려오는 소식에 따르면 투표율이 상당히 저조하다고 그래요.

보통 호남 일반 투표 같은 경우는 50%에서 조금 넘는 수준인데. 지금 광주, 전남 같은 경우는 이 시간 현재 한 40% 정도 된다고 하거든요. (비교적 낮네요.) 네, 낮습니다. 그렇다 보니까 지금 이낙연 후보 측에서는 빨리 투표를 하시라고 독려 운동을 하고 있는 거 같습니다. 최소한 50%를 넘기고 여기에서 한 12% 정도 차이가 난다면, 이낙연 후보 입장에서는 상승의 추세가 있는 것이고. 그렇지 않다고 한다면 남은 건 경기, 서울 쪽이거든요. 이쪽은 이재명 후보가 유리하다고 판단하는 지역에서 어쨌든 이낙연 후보 입장에서 보면 호남에서 일단 뒤집어야 되는 그런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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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정우식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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