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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 없어 청약통장 못 만들었다?…윤석열 또 말실수 논란
2021-09-24 17:44 정치

■ 방송 : 채널A 뉴스 TOP10 (17:30~19:00)
■ 방송일 : 2021년 9월 24일 (금요일)
■ 진행 : 김종석 앵커
■ 출연 : 소종섭 전 시사저널 편집국장, 이두아 변호사(윤석열 캠프 대변인), 이현종 문화일보 논설위원, 장현주 변호사

[김종석 앵커]
이 말이 꽤 뉴스거리가 됐더라고요. 집이 없어서 청약통장을 만들어보지는 못했다. 이게 단순 말실수인지, 아니면 이해가 전혀 없는 건지. 장 변호사님. 이거 어떻게 보셨어요.

[장현주 변호사]
일단 주택청약 자체에 대해서 기본적인 이해가 없는 거 아닌가라는 우려가 됩니다. 그래도 일국의 대통령 후보로 나온 분께서 주택청약 제도라는 건 우리나라 부동산 정책에 있어서 굉장히 중요한 한 축이고. 서민들의 내 집 장만의 꿈을 위한 청약통장에 대한 애환들이 있지 않습니까. 그런데 집이 없어서 청약통장을 만들어보지 못했다. 이 얘기를 듣고 저는 귀를 의심했거든요. 이게 과연 대선 후보 입에서 나올 말인가. 그리고 해명을 하신 걸 보니까 부모님 댁에서 부모님을 모시고 살았고 결혼도 늦게 했기 때문에 청약을 신경 쓰지 못했다.

그런데 부모님 댁에서 부모님 모시고 살고 결혼을 늦게 할수록 청약을 더 신경 쓰지 않나요. 그리고 그 말이 맞다고 하더라도 청약을 신경 쓰지 않아서 그러면 부동산 정책을 도대체 어떻게 할 것인지. 사회 전반의 주택청약이라는 제도가 정말 큰 제도인데. 그 제도에 대해서 이해가 없다면 과연 군필자들에 대해서 청약 가산을 5점 주겠다는 공약을 내셨는데. 그 공약은 제대로 이해는 하고 계시는 건지라는 마음속 우려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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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정우식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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