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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민·윤석열, 박근혜 사면 두고도 충돌
2021-09-27 13:15 정치

■ 방송 : 채널A 뉴스A 라이브 (12:00~13:20)
■ 방송일 : 2021년 9월 27일 (월요일)
■ 진행 : 황순욱 앵커
■ 출연 : 양문석 공공미디어연구소 이사장, 장윤미 변호사, 천하람 변호사

[황순욱 앵커]
유승민 전 의원은 윤석열 전 총장을 향해서 공약 표절, 박 전 대통령 사면. 이런 내용들뿐만 아니라 거기에다가 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에 대한 언급을 하면서 판검사들을 청소해야 한다. 이런 주장까지 하면서 윤 전 총장이 아주 발끈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장윤미 변호사]
그렇습니다. 지금 화천대유에 등장하고 있는 전직 검사장, 검찰총장, 대법관 기타 등등. 왜 이런 작은 회사의 3000명이 넘는 그것도 일반 변호사들이 아니라 정말 고위직을 지낸 판검사들로 왜 철옹성을 쌓았는가. 이 부분에 대해서는 분명히 의구심이 제기되는 부분이 있습니다. 유승민 후보가 이 부분을 지적한 건데. 사실 그렇다면 윤석열 후보가 본인이 전직 검찰총장으로서 검찰의 조직 논리를 제일 잘 알지 않습니까. 저희가 실무를 해보더라도 부장 검사만 되더라도 중견기업 내지는 중소기업에서 사외이사 등등으로 모셔오려고 합니다.

뭔가 뒷배를 봐줄 거라는 기대감 그 이상이라면 뭔가 설명되지 않는 그런 움직임이 상당히 많은데. 그렇다면 대안과 뭔가 이런 문제점에 대해서 이야기를 해야지. ‘아니 형님이. 아버지가 법관 출신인데 이렇게 얘기하는 건 온당하지 않다.’라는 건 사실 이 문제의 핵심에도 굉장히 접근하지 못한 그런 대응 방식에 불과했다. 그래서 참 아쉽다. 이렇게 평가할 수 있을 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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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정우식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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