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동참모본부는 북한이 오늘(28일) 동해상으로 미상의 발사체를 발사했다고 밝혔습니다.
합참은 오늘 새벽 출입기자단에 보낸 문자메시지에서 북측의 미사일 발사 소식을 알렸지만 발사체의 발사 원점과 고도 등 구체적인 제원은 발표하지 않았습니다.
올해 들어 북한의 무력시위는 이번이 여섯 번째로, 열차에서 동해상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발사한 지 13일 만이며 김여정 북한 노동당 중앙위원회 부부장이 25일 남북 정상회담 가능성을 언급한 지 3일 만입니다.
당시 김 부부장은 남북정상회담 가능성을 언급하면서도 “현존하는 조선반도 지역의 군사적 환경과 가능한 군사적 위협들에 대응하기 위한 우리의 자위권 차원의 행동은 모두 위협적인 도발로 매도되고 있다”고 발언한 바 있습니다.
• 황승택 기자
hstne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