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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준 400억 VS 이재명 3억”…檢, ‘변호사비 의혹’ 수사 착수
2021-10-14 13:10 정치

■ 방송 : 채널A 뉴스A 라이브 (12:00~13:20)
■ 방송일 : 2021년 10월 14일 (목요일)
■ 진행 : 황순욱 앵커
■ 출연 : 백성문 변호사, 전지현 변호사, 최진봉 성공회대 교수

[황순욱 앵커]
이재명 지사와 관련해서 또다시 뜨거운 이슈로 떠오르는 주제가 있죠. 바로 이재명 지사의 과거 선거법 재판에서 누군가가 대신 변호사비를 내줬다는 의혹입니다. 이에 대해서 검찰이 본격 수사에 착수했다는 내용. 앞서 저희가 전해드렸는데요. 이에 앞서 국회에서도 이재명 지사의 변호사비 대납 의혹을 여러 번 제기했었죠. 권성동 의원의 모습을 보시겠습니다.

국민의힘 박수영 의원은 이재명 지사의 변호사비와 효성 조현준 회장의 변호사비. 이 두 가지를 비교하면서 공개적으로 문제를 제기하고 있습니다. 그러니까 지금 내로라할 변호인단을 양측 다 섭외했는데. 오히려 이재명 지사 측이 더 많이 수임을 한 것으로 밝히면서 그럼에도 불구하고 조현준 효성 회장은 변호사비만 400억 원을 지불했는데. 이재명 지사는 그 정도의 변호사들을 수임하고도 3억 원밖에 변호사비를 내지 않았다. 박수영 의원의 주장이긴 하지만요.

[백성문 변호사]
일단은 조현준 효성 회장의 변호사 비용이 400억 원이 들었는지 일단 이것도 확인해봐야 될 거 같기는 한데요. (변호사비는 쉽게 공개되는 액수가 아니군요.) 그렇죠. 지금 추정이잖아요. 그런데 일단 저 금액 단순하게 변호사 숫자하고, 그다음에 참여했던 로펌이나 변호사들을 전체적으로 비교해보면 거의 유사합니다. 거의 비슷한 수준의 변호인단을 썼던 거예요. 그런데 지금 차이는 굉장히 많이 나죠.

이재명 지사가 변호사 비용으로 3억 썼다고 단적을 얘기한 적은 없지만. 그 사건 이후에 재산 변동이 3억 원 정도 된다고 하는 건, 그러면 실제로 변호사 비용을 3억 정도 지급했다고 추정할 수 있는 건데. 이에 대해서 박수영 의원의 개인적인 주장으로 일단 제가 말씀드리면 이 정도 돈으로는 절대 이런 변호인단을 꾸릴 수 없다. 그러면 둘 중에 하나다. 하나는 다른 사람이 대신 내주기. 제3자가 대신 내줬거나. 아니면 이재명 시장이 후에 대통령이 됐을 때 특혜를 받을 것을 약속하고 무료로 해줬거나. 이거는 제 얘기가 아니고, 박수영 의원이 ‘이렇다면 둘 다 이 모든 것들이 문제가 될 수 있다.’ 이런 취지의 주장을 하고 있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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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정우식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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