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공연장에서는 백신을 한 번 이상 맞은 관객에게 20% 할인가로 티켓을 판매합니다.
[이아영 / 세종문화회관 홍보마케팅팀 대리]
처음 공지 했을때 문의 전화가 상당히 많이 왔었어요. 할인에 대한 시민들 관심이 컸고요.
관광업계도 여행상품을 할인해주는 등 백신 접종자에게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미접종자에 대한 차별이란 지적도 있지만, 코로나19로 직격탄을 맞은 관련 업계는 고객 유치를 위해 더 적극적인 할인 경쟁을
할 수밖에 없다는 분석입니다.
2. 치솟는 집값에 부동산 경매 시장까지 뜨겁습니다.
일반 매매나 청약으로는 '내집 마련'이 어려우니, 조금이라도 저렴하게 집을 사려는 겁니다.
서울지역 아파트는 감정가보다 낙찰가가 비싼 가격에 낙찰되는 비율이 지난달 역대 최고 수준이었습니다.
경매 건수 중 낙찰 비율도 58%에 육박해 역시 역대 최고 수준으로 뛰었습니다.
3. 금융당국이 전방위로 가계대출을 조이는 가운데서도 9월 중 가계대출이 7조8천 억 원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가계대출의 73%를 차지하는 주택담보대출 잔액은 769조8000억 원으로 한 달 전보다 5조7000억 원 늘었는데요.
집값 상승에 따른 주택 매매 및 전세 자금 수요가 계속 이어지면서 대출 증가세가 꺾이지 않았다는 분석입니다.
정부는 다음 주 중으로 전세 대출 실수요자 보호 방안을 담은 가계부채 보완대책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