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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에도 4명 포함해 8명 모임…“이젠 회식 분위기 좀”
2021-10-15 19:48 경제

정부가 다음달 위드코로나가 실시하기 전 사실상 마지막이 될 거리두기 조치를 발표했습니다.

먼저 수도권 모임 제한 인원이 늘어났고, 영화관 등 일부 시설의 영업시간이 길어집니다.

자세한 내용 허욱 기자가 설명합니다.

[리포트]
다음 주부터 수도권 4단계·비수도권 3단계 거리두기는 유지하되, 사적모임 기준이 단순해지고 인원은 확대됩니다.

오후 6시 전후로 달라졌던 수도권의 사적 모임 인원 제한이 시간 관계 없이 접종완료자 4명 포함, 최대 8명으로 늘어납니다.

비수도권 3단계 지역은 접종완료자 6명을 포함, 최대 10명까지 가능합니다.

[윤현지 / 서울 관악구]
"백신 맞은 친구도 있고 아닌 친구도 있어서 (오후) 6시에 헤어질 때 따지기도 애매했는데 시간 제한이 없어지면 불편함이 사라질 것 같아요."

[윤동혁 박세희 / 강원 원주시]
"회식한다는 분위기가 좋을 것 같아요. 서로 조심하는 선에서 회식하면. 솔직히 많이 못 했잖아요."

4단계 지역에서 밤 10시에 닫아야 했던 독서실과 스터디 카페, 영화관과 공연장은 자정까지 문을 열 수 있습니다.

야구, 축구 등 무관중으로 진행된 실외 스포츠 경기는 접종완료자에 한해 수용 인원의 30%까지 입장 가능합니다.

다만 확진자가 몰려있는 수도권의 식당과 카페 영업시간은 밤 10시 제한을 유지하고 비수도권 지역만 자정까지로 늘렸습니다.

[김부겸/ 국무총리]
"11월부터 우리가 약속한 대로 단계적 일상 회복을 시작할 수 있도록 이번이 정말 마지막 거리두기 조정이 되길 희망합니다. "

정부는 다음 주부터 2주간 접종완료율 70%에 도달하고 확진자가 급증하지 않으면 다음 달 1일부터 단계적 일상회복 체제를 시작한다는 방침입니다.

채널A 뉴스 허욱입니다.

영상취재 : 이승헌
영상편집 : 방성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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