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장동 2라운드…이재명 “유동규 임명 과정 기억 안 나”
[채널A] 2021-10-20 19:08 뉴스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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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에이 동정민입니다.

이재명 민주당 대선후보가 출석하는 마지막 경기도 국정감사가 진행 중입니다.

오늘도 이 후보가 대장동 특혜 의혹에 책임이 있냐 없냐를 따져보는 국감으로 진행됐는데요.

야당 의원들은, 추가 이익 환수를 못한 이 후보의 배임 책임을 따져 물었고, 이 후보는 야당 탓에 공공개발을 못해 환수를 많이 못 했다며 맞불을 놨습니다.

이 후보, 민감한 질문에는 기억이 안 난다는 답변을 수차례 하기도 했는데요.

현장으로 가봅니다.

정현우 기자, 집권 여당 대선후보의 출석이라 일거수일투족이 관심인데요. 어떻게 진행되고 있습니까.

[리포트]
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의 경기도에 대한 국정감사는 조금 전 끝났는데요.

이틀 전 국감에 이어 오늘도 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을 놓고 여야가 격돌했습니다.

특히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의 배임 논란, 유동규 전 본부장의 임명 과정에 대한 질의가 잇따랐습니다.

이재명 후보는 의원들이 질의에 조목조목 반박하면서도 기억이 나지 않는다는 답변도 오후 4시까지 8차례 했습니다.

특히 자격논란이 불거졌던 유동규 전 본부장의 임명 경위를 묻자 기억이 안 난다고 답했습니다.

[이재명 /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제가 불법적으로 뭘 했을리는 없고, 글쎄요. 그 인사절차 자체가 기억을 못하겠습니다."

야당은 오늘도 초과수익을 환수하지 못한 건 배임이라고 이 후보를 압박했습니다.

[김은혜 / 국민의힘 의원]
"민간의 개발이익에 대해서는 지사님은 몰랐다고 이야기하는데. 그럼 지사님은 아는 게 뭐가 있습니까. 시장으로서 아는게 전혀 없는데. 그러면 무능한 거죠."

이 후보는 초과수익 환수 조항은 실무 선에서 채택이 안 됐을 뿐이며, 이를 배임으로 볼 수는 없다고 반박했습니다.

[이재명 /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앞으로 땅값 오르면 더 받아봅시다라는 제안을 했는데, 그 채택이 안됐다고 해요. 그때 보고 받은 게 아니고 이번에 언론보도를 보고 알게 된 거예요."

이 후보는 대기업 회장이 말단 직원의 의견 채택 여부까지 보고받지는 않는다며 자신과는 선을 긋는 발언도 이어갔습니다.

지금까지 경기도청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영상취재 : 박재덕 박희현 강철규
영상편집 : 조성빈

정현우 기자 edg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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