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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이낙연 회동 주말쯤 ‘택일’…민주당 ‘원팀’ 속도전
2021-10-22 19:31 뉴스A

이렇게 이재명 후보의 본격 대선 행보가 시작됐지만, 민주당의 완벽한 원팀 체제는 구성되지 못한 분위깁니다.

그런데 이번 주말, 원팀 구성의 돌파구가 열릴 것으로 보입니다.

최수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는 봉하마을을 방문한 자리에서 이낙연 전 대표와의 회동 가능성을 열어놨습니다.

[이재명 /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 백지장도 맞들어야 될 상황이기 때문에 최선을 다해서 힘을 합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조만간 좋은 결과가 있을 것 같다고 생각합니다. 또 그렇게 해야죠.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

이 후보 측 관계자는 "학수고대란 말처럼 만남을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재명 후보 측의 구애에 이낙연 전 대표 측도 긍정적 반응을 보이는 분위기입니다.

오늘 이 후보 광주 방문에 일부 이낙연계 호남지역 의원들이 동행했고, 최근 이 전 대표는 캠프 소속 의원들에게 "당 선대위에 참여할 사람은 참여하라"는 취지의 발언을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전 대표 측 한 의원은 "이 후보 측과 대화가 오가고 있다"면서 "만나긴 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양측간 의견이 오가는 만큼 이번 주말쯤 회동 일자가 확정될 거라는 관측이 나옵니다.

다음 주중 두 사람의 회동이 성사되면 이어서 문재인 대통령과의 만남도 이뤄질 전망입니다.

채널A 뉴스 최수연입니다.

영상취재 김찬우
영상편집 박형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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