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렉 볼드윈, 실탄 든 소품용 총 오발…촬영감독 숨져
[채널A] 2021-10-22 19:57 뉴스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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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코미디 프로그램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을 풍자하며 인기를 끌었던 할리우드 배우죠,

알렉 볼드윈이 영화 촬영 중 쏜 소품 총에 1명이 숨지고 1명이 다쳤습니다.

유주은 기자입니다.

[리포트]
19세기 뉴멕시코를 배경으로 한 서부 영화 '러스트' 촬영 현장입니다.

한 건물을 둘러싸고 폴리스 라인이 쳐졌습니다.

현지시간 낮 1시 50분쯤 할리우드 배우 알렉 볼드윈이 발사한 소품용 총에 촬영 감독 할리나 허친스가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현장에 있던 영화 감독 조엘 수자도 부상을 입었습니다.

외신들은 "허친스 감독이 헬기 편으로 뉴멕시코 병원에 옮겨졌으나 병원에 도착했을 때 이미 사망해 있었다"고 전했습니다.

이 사고로 다음달 초까지 이어질 예정이었던 영화 촬영은 모두 중단됐습니다.

볼드윈은 1980년 데뷔해 진주만, 디파티드, 미션 임파서블 등 다양한 영화에서 활약해왔습니다.

예능 프로그램 SNL에서는 트럼프 전 대통령 패러디로 인기를 모으기도 했습니다.

[알렉 볼드윈 / 배우]
"틀렸어. 입 다물어. 당신이 했잖아"

이번 영화에는 배우이자 제작자로 참여해왔습니다.

미 경찰당국은 "영화촬영 중 소품으로 실탄이 든 소총이 사용된 것 같다"고 경위를 설명했습니다.

다만 현재까지 목격자들과 현장에 있던 스태프들을 상대로 조사를 벌인 결과 범죄 혐의점은 드러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채널A 뉴스 유주은입니다.

영상편집 : 구혜정

유주은 기자 grac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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