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더 바로가기 푸터 바로가기
박용진·김두관 만나는 이재명, 대선 캠프 선대위원장 제안?
2021-10-28 12:53 정치

■ 방송 : 채널A 뉴스A 라이브 (12:00~13:20)
■ 방송일 : 2021년 10월 28일 (목요일)
■ 진행 : 황순욱 앵커
■ 출연 : 백성문 변호사, 전지현 변호사, 최진봉 성공회대 교수

[황순욱 앵커]
이재명 후보는 오늘 경선에서 맞붙었던 박용진, 김두관 의원과 차례로 만남을 갖습니다. 이재명 후보는 박 의원과 김 의원에게 현재 공석인 선대위원장 역할을 요청할 것으로 알려지고 있는데요. 바로 어제였죠. 이재명 캠프의 명예선대위원장직을 수락한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이 이런 이야기를 꺼내서 또 눈길을 끌었습니다. 직접적으로 원팀이라는 단어가 나오지는 않았습니다. 하지만 민주당이 내부에서 친문 세력과 이재명 후보가 과연 합칠 수 있느냐는 의문을 많이 제기했는데. 원팀이 될 수 있다는 가능성을 언급한 거 같아요.

[백성문 변호사]
네. 지금 추미애 전 장관이 말씀하신 게 그런 취지인 거고요. 본인의 지지율하고, 이재명 후보의 지지율을 다 합치면 60% 이상 되니까. 그렇데 되면 충분히 말 그대로 원팀이 돼서 선거에 승리할 수 있다는 취지신 거 같습니다. 이재명 후보의 가장 큰 고민은 경선 이후에 사실 지지율이 한 번은 올라가는, 그러니까 왜냐하면 본인의 지지율과 그 당시 마지막까지 경쟁했던 이낙연 후보의 지지율, 나머지 기타 후보들의 지지율을 합쳐서 같이 올라가는 컨벤션 효과가 있어야 되는데. 사실 별로 없었죠.

30%대라는 박스권의 여론조사에서 계속 갇혀있단 말이죠. 그게 결국은 원팀이 되어야 하는 게 가장 안전한 게 이재명 후보인 겁니다. 그러다 보니까 추미애 후보는 명예선대위원장을 맡고. 정세균 전 총리도 선대위원장 같은 걸 맡게 됐는데. 그런 식으로 해서 어떻게든 소위 다른 분들을 지지했었던 중도, 그리고 민주당 전통 지지자들을 흡수하는 것. 그게 관건이라는, 어찌 보면 아주 원론적인 내용이라고 봐야 될 거 같습니다.

--------------------------------------------
*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정우식 인턴

이시각 주요뉴스

댓글
댓글 0개

  • 첫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