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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진중권 기사 불공정” 선관위 이의신청…‘주의’ 조치
2021-11-17 12:33 정치

■ 방송 : 채널A 뉴스A 라이브 (12:00~13:20)
■ 방송일 : 2021년 11월 17일 (수요일)
■ 진행 : 황순욱 앵커
■ 출연 : 김효은 전 더불어민주당 상근부대변인,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 하종대 보도본부 선임기자

[황순욱 앵커]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의 발언을 인용해서 보도한 언론들이 선거관리위원회로부터 주의, 또는 공정보도 협조 요청 등의 조치를 받았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는요. 페이스북과 유튜브 등에서 이재명 후보에 대해서 비판적인 발언을 여러 번 하기도 했는데요. 일부 언론사가 이 발언 내용을 기사에 담았다는 겁니다. 선관위는요. 인용 보도라고 하더라도 이 여과 없이 발언 내용을 그대로 기사에 실은 것은 문제라고 지적을 하고 있습니다. 이재명 후보 측이 직접 이의 제기를 신청했다는 게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 입을 통해서 이제 확인이 된 건데. 어떻습니까.

[김효은 전 더불어민주당 상근부대변인]
그러니까 이제 이준석 대표가 페이스북을 통해서 이거를 공개를 했습니다. 그러다 보니까 이재명 후보 측이 그 문제 제기하고 선관위의 답변 이런 것들이 조금 정확하게 전달이 조금 안 된 부분이 있었어요. 그러니까 이준석 대표의 약간 일방적인 주장 중심으로 나간 거죠. 왜 진중권 전 교수를 보수 논객이라고 칭했느냐. 이런 문제를 많이 문제로 삼았는데요. 일단 조금 그런 것 같아요. 그러니까 최근에 SNS의 굉장히 힘이 커지면서 SNS에 그냥 이렇게 올린 표현들은 거의 요즘 기사화되거든요.

그 과정에서 사실은 너무 그 이런 감정을 드러내는 표현들까지도 그대로 기사화되었거든요. 그런 부분들에 대해서 문제를 삼은 거고요. 지금 선관위 쪽이 주의를 준 것도 편파 이게 아니라. 취재의 자유는 충분히 보장한다. 특정 이거를 보도해라, 안 해라 아니라 이게 아니라. 어떤 일방적 주장을 보도할 때는 균형 있게. 다른 어떤 반론도 함께 보도를 해라. 이런 취지입니다. 우리가 지금 SNS뿐만 아니라 지금 우리 방송 패널 이런 데서도 뭔가 지나친 표현이나 이런 것들에 대해서는 또 방송에서 심의 이런 게 있기 때문에. 이제 앞으로 페이스북이 어떤 기사의 원재료가 되었을 때. 이것도 하나의 어떤 상식적인 기준이 필요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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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윤하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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