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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폭 조카 4번 변호했다” 조카 굴레에 빛바랜 인권변호사?
2021-11-26 18:21 뉴스TOP10

■ 방송 : 채널A 뉴스 TOP10 (17:30~19:00)
■ 방송일 : 2021년 11월 26일 (금요일)
■ 진행 : 김종석 앵커
■ 출연 : 김근식 경남대 정치외교학과 교수[전 윤석열 캠프 비전전략실장], 이현종 문화일보 논설위원, 장현주 전 더불어민주당 민원법률국 변호사, 한민수 전 국회의장 공보수석[전 이재명 캠프 공보수석]

[김종석 앵커]
그런데 지금 조카 살인사건 변론에 대해서 본인이 사과한 이유로 더 논란이 커지니까 또 다른 이야기. 그러니까 이재명 후보의 다른 변론 사건도 주목을 받고 있는데. 3년 전인가요. SBS 그것이 알고 싶다 와의 인터뷰 중에 제 이종 조카가 국제마피아파의 중학생 조직원이었다. 그때 제가 그 아이를 4번 변론해 주었다. 이 말도 지금 덩달아 재조명되고 있습니다. 그 이유는 뭐라고 봐야 될까요.

[김근식 경남대 정치외교학과 교수(전 윤석열 캠프 비전전략실장)]
지금 저게 같이 눈길을 끄는 건. 국제마피아라는 또 익숙한 단어가 나오고요. 그리고 또 조카가 나오니까. 행여나 또 금방 이야기가 나왔던 그 모녀 살인 사건을 변론했던 그 조카가 아닌가라고 또 생각을 하는데. 확인된 바로는 두 조카는 다른 사람을 지금 확인이 되어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그렇다면 한 사건은 자기 누님의 아들인데. 모녀 살인사건의 범인으로서 심신미약을 이야기하면서 감형을 요구하면서 변론을 했다는 것이고요.

또 한 명이 이제 어머니 쪽. 어머니 쪽 외가 쪽 조카는 어렸을 때 국제마피아파 조직원이었기 때문에 4번이나 변론을 했다는 거니까. 또 조폭 관련된 이미지가 또 있는 건데. 저는 이거는 조금 차원이 다르다고 생각합니다. 중학생이 청소년기에 탈선을 한 정도의 행위이고 이것에 대해서 조카이기 때문에 변호사로서 조력을 해줄 수는 있다고 생각을 합니다. 그러나 저거하고 정말 끔찍한 모녀 살인사건을 심신미약을 이유로 해서 감형을 요구했다는 것은 저는 전혀 질적으로 다르기 때문에. 저는 그 두 부분을 같이 연결시켜 굳이 볼 필요도 없지만 두 사건 중에서 저는 아까 이야기가 나왔던 강동구 모녀 살인사건이 훨씬 더 저는 이재명 후보에게 치명적인 거라고 생각하고요.

아까 이현종 위원도 이야기를 했지만 오늘도 나와서 이렇게 백 브리핑에서 이야기하는 그 모습 아까 화면 나오지 않았습니까. 제 느낌이라도 그 화면에서 이재명 후보가 또다시 사과한다고 하기는 했지만 진정성을 저는 느낄 수가 없습니다. 그냥 지나가는 말로 이야기를 하는 것 같아요. (이거는 개인적인 시각차가 뚜렷하게 있을 수 있습니다.) 내 제 느낌입니다. 저는 정말 이재명 후보가 한다면 합니다. 그리고 이재명 후보의 오랜 행적 이야기. 이게 좋다고 하고 불도저 리더십도 좋은데 정말 자기가 과거에 저질렀던 잘못이나 사과할 일이 있으면 조금 더 진정성 있게 해야 될 필요가 있고. 진정성 있는 사과라는 것은 그것을 바라보는 사람이 받는 느낌이 제일 중요하거든요. 저는 저만 그런 느낌을 가질 거라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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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윤하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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