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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도 29일 특별방역점검회의…4차 유행 이후 첫 소집
2021-11-26 19:06 정치

상황이 심각해지면서 문재인 대통령이 직접 나섭니다.

다음주 월요일 특별방역점검회의를 주재하기로 했는데요.

말은 위험한 상황이라며 다급한데, 그렇다고 다시 강하게 조일 생각은 적어 보입니다.

장원재 기자입니다.

[리포트]
문재인 대통령이 오는 29일 청와대에서 특별방역점검회의를 주재합니다.

완전한 일상회복을 약속한 지 불과 일주일 만입니다.

[2021 국민과의 대화(지난 21일)]
"국민들 일상에서도, 또 민생경제에서도 그리고 소상공인들 영업에서도 활기가 느껴집니다. // 끝까지 단계적 일상회복 잘 진행해서 완전한 일상회복 이루고"

문 대통령은 위드 코로나 시행 직전인 지난달 25일 국회 시정연설에서는 "국민의 평범한 일상이 회복될 것"이라며 "희망의 문턱에 섰다"고도 했습니다. 

하지만 위중증 환자가 예상보다 급격하게 늘며 연일 최고치를 기록하자 4차 대유행 이후 첫 특별방역회의를 소집한 겁니다.

정부 관계자는 “지금은 일상회복의 변곡점이 될 수 있는 위기 상황”이라며 “강력한 대국민 메시지와 종합대책이 발표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오늘 예정됐던 방역 강화 조치 발표도 오는 29일로 연기됐습니다.

정부는 방역패스 유효기간을 6개월로 정하고 청소년 대상 방역패스를 강화할 방침입니다.

김부겸 국무총리는 백신 미접종자가 확진될 경우 "치료비를 자부담 시킬지 고민 중"이라고 했습니다. 

사적모임 인원과 영업시간을 일부 조정하는 방안도 거론됩니다.

다만 단계적 일상회복을 전면 중단하지는 않을 방침입니다.

채널A 뉴스 장원재입니다.

영상취재 : 정승호
영상편집 : 이승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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